이런저런2018. 9. 3. 10:00

 

 

바쁜 일정들과 곧바로 이어지는 휴가,

 

그 속에서 꽤나 열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소식을 물어오고 또 블로그에도 한동안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 근황을 남깁니다.

 

 

현재 개발 의뢰 받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한동안은 남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하고 더불어 틈틈이 제 프로그램도 계속 개발중입니다.

 

 

다만 시뮬레이션 중인 것이 여럿이고 꽤나 시일이 걸릴 일들이라 필자의 일에는 시간 배분을 잘하지 않고 있고요.

 

 

그래도 간간히 카페라던가 도서관 등을 쏘다니며 여유있는척도 해보고 가끔 이런 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말이죠.

 

 

독자님들을 뵐 생각도 하고 있는데 또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면 번거롭기도 하고 특정한 주제에 촛점을 맞추기보다 여러 화제를 옮겨다니는 것은 싫지만 직업상 또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네요.

 

 

한동안, 아니 아마도 늦가을이나 겨울이 오기전까지 바쁘게 움직이다가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옮겨 은신 및 휴가를 계획을 벌써부터 세우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자주 접속하지만 글을 남길만큼 연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포스팅이 뜸할 수 있음은 양해 바랍니다.

 

 

대신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는 많은 분들을 자주 뵙고 있으니 필자의 소식이 궁금하면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오세요.

 

 

전통의 금융 시장은 목표 구간을 근접한 뷰로 봤었으니 되었고 암호통화는 반짝의 등락은 이어지겠으나 무엇보다 시간 조정이 아직 한참 남았다고 보여집니다.

 

 

일주일내내 비가 오더니 이제야 더위가 한풀 꺾이는 모습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의 긴 여름날을 보내느라 모두 애쓰셨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시스템 성과 합산2018. 3. 13. 18:10

 

 

 

 

이번주 월, 화요일은 특징적인 흐름 없이 점진적 우상향의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시스템 1~9호는 거래 없이 쉬었네요.

 

 

빠르면 오늘 야간, 늦어도 모레까지는 새로운 흐름이 하나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시스템이 그 흐름에 편승해서 거래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가상통화 관련해서 공부를 하는분도 늘어나고 신규로 투자 시장(혹은 존버)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는것보다 하는것이 일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명확한 방향성과 목적성을 정해두지 않고 잡다한 뉴스만 끌어 안고 있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 일인데 이는 비단 가상통화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시장(주식/선물/옵션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보를 이용한 거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모두 다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호재라 할지라도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고, 악재가 터진 시점에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말씀 드리고 싶지만 필자의 매매 로직과도 연관되는 부분이라 구구절절 밝힐수는 없고 독자님들이 정보와 가격 형성 이론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 연구 분석 해보고 기회가 되면 시뮬레이션까지 해본 후 판단하면 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가상통화 시장의 가격 조정이 각종 규제로부터 촉발되었다고 생각할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겠지요.

 

 

필자의 경우 후자의 입장입니다.

 

 

<글을 길게 작성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아래의 몇 몇 뉴스 링크를 통해 직접 내용을 확인해보고 각자 판단 해보세요>

 

 

금감원장 최흥식 사임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31210153409541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저점 붕괴 가능성 커졌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313555986922&MTS_P

 

 

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캐시 지원 확인

https://coinpan.com/bch/61322353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덧1)

보통 사람들의 '존버'는 무조건 지게 되어 있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10. 15:00

 

 

Kensho Technologies(켄쇼 테크놀로지)의 창업자 Daniel Nadler(대니얼 내들러)가 만든 Kensho(켄쇼)라는 금융분석프로그램을 아십니까?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금융투자기업인 Goldman Sachs(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이 사용해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 프로그램인데요.

 

 

대상 기업의 실적 등의 여러 지표들과 경제 전반의 각종 수치와 지표들 그리고 주가의 움직임까지 엄청난 양의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골드만삭스에서 연봉 5~10억원을 받는 분석 전문 애널리스트가 기업을 분석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일을 불과 몇분내로 처리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혹은 성능)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두고 Wall Street(월가, 월 스트리트)와 NewYork Times(NYT, 뉴욕타임즈) 등에서는 켄쇼가 월 스트리트를 침공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인적 자원 구조 조정을 예고 했습니다.

 

 

금융가에는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등이 세분화된 각자의 담당 파트로 분리되어 있고 그들을 위해 넓은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에서 분석과 거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탐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똑똑한 프로그래머 1명이 고액 연봉자 10~30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넓은 사무 공간을 확보함에 따르는 임대 비용과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금융 기업의 최상층부 입장에서는 반가워 할테고 중하층부에서는 반기를 들 일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양면성은 있을 수 있지요.

 

 

Interview with Daniel Nadler

https://www.gsam.com/content/gsam/us/en/individual/market-insights/gsam-insights/gsam-perspectives/2016/big-data/interview-with-daniel-nadler.html

 

 

The RobotsAre Comingfor WallStreet

https://www.nytimes.com/2016/02/28/magazine/the-robots-are-coming-for-wall-street.html

 

 

국내의 사정은 어떨것 같습니까? 조금 더 나을것 같나요?

 

 

독자님들의 기대와 달리 국내에서도 이런 '자동분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반기는 입장이고 실제로 최근 10년내에 기업 분석 및 자산 운용 인력이 대폭 감축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여러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고 또 현재도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이고 이는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비율)와 같은 맥락입니다.

 

 

대니얼 나들러 스스로도 '우리가 굉장히 많은 규모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고 앞으로도 노동계에 주는 피해가 엄청나게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과 인공 지능 로봇의 시대에 대해 많은 뉴스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다가올 미래, 지금과는 다를 미래에 대해 독자님들은 어떻게, 어떤 준비하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는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에서 큰 쇼크를 받았고 동시에 많은 영감을 얻기도 했기에 이전까지 조금은 느슨하게 준비하던 것들을 그야말로 불철주야 막론하고 열심히 준비했고 그 덕에 현재에는 다수의 분석 프로그램,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 등을 하나 둘 갖춰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고 험할 수 있겠으나 나름의 꿈과 포부가 있기에 열심히 걸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동매매', '퀀트' 이런 키워드가 뜻하는 것을 포용하지 않는한 갈수록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지요.

 

 

이미 규모의 경제의 세계에 진입한 독자분들은 그대로만 하셔도 될테고, 수익 로직이 없는분은 열심히 수익 로직을 개발해서 수익을 내거나 이미 수익 로직을 개발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편이 낫겠고, 수익 로직이 있더라도 손매매에 의존하고 계신분이라면 가급적 하루라도 빨리 체계화, 자동화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쉽게 거저 얻는것이 아니라 오늘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덧1)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하기 직전의 뉴스라 누락되어 추가합니다.


S&P Global는 Kensho Technologies를 약 6천억원에 인수 하였습니다.


Google이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우리에게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알파고를 만든 DeepMind 사를 인수한 규모에 버금갈 정도의 빅딜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많은 이들이 부(富)의 축적을 꿈꾸지만 '규모의 경제' 편에 서 있지 않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습니다.

 

 

지극히 낮은 가능성 중에서도 부자가 될 사람은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무조건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을 감수' 하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자산 90% 이상은 예적금에 묻혀 있는데 이를 두가지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예적금 상품을 개발하여 운용하는 금융권에서는 낮은 수준의 자금 조달 비용(이자)을 지불하면서 무언가의 다른 영리 행위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기업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의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위험 수준이 낮은 채권이나 부동산 등에 '매우 안정적인 투자'를 하더라도 금융기관 그 자체가 이미 규모의 경제 범주에 있기 때문에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고 이변이 없는한 금융사는 나날이 수익을 내오고 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예적금 가입자의 경우에는 수익성이 낮아도 좋으니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고 금융권에 자금을 조달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자금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하지만 금융권에서 잠자고 있는 자금의 비율이 높을수록 '돈맥경화' 현상으로 인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순환되지 못하고 산업의 발달을 저해하는 요소로써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십~수백억원의 연봉을 받고 회사원 생활을 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이는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자신의 노력에 비례하는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퇴사를 결정할 확률이 높습니다.

 

 

직장 생활에 대한 무료감, 매너리즘 등으로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사유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원으로 입사 한 누군가에게, 대리급은 앞으로 3~5년, 과장급은 7~10년, 차장급은 10년 내외, 부장급은 15~20년 내외의 미래인데 그들의 모습이 그리 부자인것처럼 보이지 않고 행복해 보이지도 않을 경우 무엇보다 나의 노력에 대한 댓가가 충분치 않음으로 인해 부자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없어 보일 때에는 '퇴사'를 선택하겠지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 자체가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퇴사를 선택하지 않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할테니 말이지요.

 

 

성과에 따른 파격적이고 급격한 승진이나 고율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경우라면 조금 더 나은 상황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퇴사 이후 이직을 할 수도 있고 창업을 할 수도 있는데 이직의 경우 결국 더 나은 환경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와 자영업체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 등을 포함.)의 비율이 25%가 넘으며 이는 과도한 비율이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회사를 계속 다니겠다는 것은 어쩌면 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자금을 예치하는 것처럼 위험을 감수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위험만 감수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생활에 큰 부족함이 없거나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사원 생활을 계속하거나 은행에 자금을 묶어놓고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아주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거나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개인 자영업을 포함한 창업은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투입되어야 하며 흔한 표현으로 '대박 아니면 쪽박'의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결과를 낳는데요.

 

 

대박이 될지 쪽박이 될지 개개인의 경우에 대해 모두 알수는 없으나 통계적으로 2~3년안에 창업자의 절반 이상이 폐업한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전에 최대한의 정보를 수집하여 편견없이 분석 해봐야 하는데 창업이든 주식투자든 혹은 가상통화 투자이든 너무 무대뽀로 시작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데 이것이 실패율을 극도로 끌어 올리는 상황입니다.

 

 

만약 특정 음식점을 열겠다면, 상권 분석, 식재료 조달 비용, 매장 유지 비용, 인건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고 최악의 경우에 부담해야 할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시작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창업전에 그런 얘기를 꺼내면 '초 치지 마라', '왜 불길한 소리를 하느냐'며 타박을 주는 경우가 빈번하지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한 시작이 좋은 결과를 맺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시장과 자신의 로직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한 것에 근거한 '호전망'과 밑도 끝도 없고 근거도 없는 장밋빛 전망에 의한 '존버'와는 절대 다릅니다.

 

 

자산의 운용에 관해 보수적이고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가지겠다는 경우라면 자신이 리스크를 핸들링할 자신이 없다는 뜻이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예적금/국고채/부동산'의 범주를 넘어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리스크를 가지되 그것마저도 자신이 충분히 핸들링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산의 운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보수적인 성향인 사람이 주식투자를 하거나 나아가 선물/옵션/해외선물/해외옵션/가상통화에 투자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으며 진보적인 성향인 사람조차도 예적금이나 부동산에 머물러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위험', '위험관리'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해보지 않았기에 그런 행동 양상이 빚어진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예상하고 뜻하는대로 되지 않았을때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될만한 요소, 또는 리스크 그 자체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흔히 트레이딩(trading)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하고 큰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얘기 하며 필자또한 수 없이 엎어지고 넘어진 경험이 있기에 현재는 적극적이고 절대적인 위험관리가 없는 매매 로직은 절대 운용하지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Top trader들은 물론이고 필자의 경험으로도 최고의 수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에 대해 과도 할 정도의 반응이라면 예적금을 찾게 될테고 '위험관리' 로직이 없거나 엉성하거나 너무 관대할 경우 감당해야 할 위험도가 급증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또 다양한 방법중에서 정도에 차이는 있고 일부를 제외한다면 나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며 최저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위험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익'도 '손실'도 운이나 우연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경우 아무리 관대하게 평가 하더라도 '연간 단위'의 손실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고 실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 CAGR (연 환산 손익률)이 마이너스라면 차라리 아주 보수적인 관점으로 은행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는 편이 백배 낫다 할 수 있습니다.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익 로직과 더불어 손실은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로직의 융합이 가장 최적이리라 생각됩니다.

 

 

업계 거물인 워렌버핏(Warren Buffett)이 한 말인데요.

 

'주식의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규모의 경제편에 있는 투자자의 관점인 것이고 하루 하루가 소중한 거래자(Trader)인 일반 사람들은 아주 좋은 수익 로직과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 시점에서 STOP을 외칠 수 있는 용기를 발휘 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Go를 외치고 싶다면 스스로가 원하는 수익 로직과 감당할 수 있는 손실 로직을 찾을 것이 아니라, 로직 그 자체에서 요구하는 손실 규모를 개발자가 온전히 감당해야 하며 그렇게 하고도 충분히 수익이 발생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미지를 첨부 합니다.

 

 

▲ 모든 투자자, 거래자, 개발자가 반드시 찾아야 될 지점은 최적의 수익률과 리스크 구간입니다.

 

▲ 이미지 출처는 'https://blog.naver.com/juliuschun' 이며 원작자분께 사용 동의를 얻은 후에 올립니다.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수익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나 너무 과도한 리스크를 감내해서는 안되는 것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최대한의 효율을 얻기 위해 필자의 시스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여러 손실 관리이 적용되어 있기도 하기에 높지 않은 승률로도 괜찮은 누적 수익이 발생되고 있으니 이 글을 보는 독자님들도 엉뚱한 곳에서 헤매지 말고 추세 매매 로직과 위험 관리 로직을 적절히 잘 조합 해보시기 바랍니다.

 

 

리스크를 직접적으로 통제하지 않는 시스템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리스크를 적절히 받아준다면 손실시에는 적은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시에는 추세 추종형의 매매 로직이 월등한 수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손매매는 거래자(Trader)의 멘탈(Mental) 문제로 고승률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매매가 유리하나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점이 있기에 많은 손매매 거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스테머(System Trader)는 절대적으로 손익비를 추종해야 함을 강조 해드립니다.

 

 

손익비는 최소한 1.2 이상은 되어야 하며 필자의 시스템은 거래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으나 대략 2.0 내외의 손익비 값이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익비 이야기는 추후에 기회가 되면 더 해보겠습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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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2. 13:30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증거금률 조정에 따라 국내 파생상품 증거금률이

다음과 같이 변경될 예정이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1. 제 목

   - '18년 3월 국내 장내파생상품 증거금률 조정 안내

 

2. 시행일

    - 2018년 3월 5일(월)


3. 주요내용 


   가. 인상상품 : 총 13개 기초자산 (개별주식 제외)



   나. 인하상품 : 총 9개 기초자산 (개별주식 제외)


   다. 개별주식상품 : 총 132개 기초자산(인상 65개, 인하 67개)

       ※ 첨부 파일 참조


※ 시행일의 직전거래일(18.3.2(금)) 정규거래시간 종료 후에는 조정된 증거금률에 따라

      거래증거금, 위탁증거금 및 추가증거금등을 산출함.

 

 

Posted by 투자의神
아이디어, 알고리즘2018. 2. 24. 04:00

 

 

많은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고난과 역경의 길이 열려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장밋빛 전망과 환상에 휩싸여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필자 역시 그중 한명이었음은 분명하고 말이죠.

 

 

고백하건데 본인은 '질병의 차원에서' 불면증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고 현재는 99% 이상 치유되었지만 '완전히'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것은 환경이나 이유야 어떻든 누구나 고민하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 혹은 하지 않아도 될 '먼 미래'에 대한 고민이기도 합니다.

 

 

불면증의 사유는 '금전 문제 해결'과 '매매를 통한 수익 확보'였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적어도 오래전 그때는 말이죠.

 

 

후~ 불면 날아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을것만 같은 불안한 여건 속에서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 상태였던거죠.

 

 

그렇게 오로지 '일'만을 생각하며 살다보니 많은 우여곡절을 경험하면서도 결과적으로(혹은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살아남아 있게 되었고 충분한 수익을 얻게 되었는데 간혹 옛 기억들을 꺼내보고 곰곰히 생각 해보면서 예전의 상황을 다시 진단 해보면 앞서 언급한 내용 때문이 아니라 불안한 미래 그리고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즉, '일'에 대한 강박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것이 되었든 '일' 그 자체를 잘 계획하고 무사히 완수하는 것에 대한 강박이 극도로 심했던 것이지요.

 

 

아이러니 하게도 심한 강박이 바탕이 되어 추진력있게 일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 둘씩 프로젝트 단위로 잘 마무리 되면서 '수익'이라는 성과로 다가오게 되니 '강박'이 아주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니, 강박으로 시작된 일(머리속에 마구 펼쳐놓은 일)을 하나씩 정리하다보니 (수익은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이고) 머릿속이 잘 정리정돈 되다보니 '정리벽' 혹은 '강박'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가지고 있는 강박은 이전의 것과는 성질이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미래'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이미 많은것을 이뤘고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던 것들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아직은 젊은데, 뭘 좀 더 해볼 수 있는 시간은 있는데'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에서의 강박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업무와 관계가 전혀 없더라도 틈나는대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다른 생각들을 이해하고 흡수하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일지 모르겠으나 '다시 한번 뇌가 감전된 듯한 짜릿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고 또 그것에 몰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통찰력', '안목', '관찰'과 관련하여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어떤 성질이나 형태 등을 볼 때 그 규칙이 명확하고 구체적일수록 몹시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에 빠져드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흔히 '무아지경'이라고 하는 '집중'과 '몰입'의 단계 말입니다.

 

 

그런 단계에서 더 깊이 갈수록 결과를 얻기에는 유리하지만 너무 깊이 빠져버린 나머지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깊이 볼 수 있지만 넓게 보지 못하는 경우 말이죠.

 

 

마치 배우(actor)가 극중 배역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극'이 끝났음에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처럼요.

 

 

한번 두번 잘 빠져나오다가도 어느 순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있는데 최근이 그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배부른 소리'라 할지 모르겠으나 비유를 하자면,

 

평생동안 근무한 직장에서 정년 퇴직을 한 다음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하는 전직 직장인 또는 꿈꾸던 바, 목표를 달성한 이후의 상실감 정도로 이해를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 지금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볼 수 있는 자동매매 시스템을 더 많이 만들고 제도권으로의 진입을 위해 가야 할 길이 멀고 또 멀겠지만 (수익에 의한 안주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봐야 할지 일시적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상태'에서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써 '서울모임'을 앞두고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시장안에서 필자 역시 '작디 작은 미물', '힘없이 메이저와 시류에 편승할 뿐인 존재'임에 불과 하다는 것을 스스로 너무나도 잘 알기에 배움의 길을 애써 걸으려고 합니다.

 

 

모임에 참석하려는 분들 제 각각이 원하는 바를 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본인 또한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염원하며 참석하게 될 많은 독자분들의 '지도편달'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시각도 새벽이지만 새벽 일찍 먼 길을 나서기 위해서 조금은 더 자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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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31. 08:25

 

 

1.

한동안 가상통화 거래소와 은행권이 연결되는 '가상계좌의 발급'이 중단 되었다가 '가상통화 실명제'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과 가상통화 거래소에 많은 의무를 부여함에 따라 은행들은 쉽게 가상계좌를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통화 거래소도 업무의 폭주를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가상통화를 발급하는게 아니라 가상계좌를 가지고 있는 기존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처리중에 있고요.

 

 

2.

아래는 두어달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44 )

 

 

당시 1심 재판부는 가상통화에 대해 '물리적 실체가 없는 전자화된 파일의 형태'일 뿐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위 1, 2번의 내용만 보더라도 '정부', '금융당국', '은행권'에서는 그동안의 스탠스와 다르기 때문에 가상통화 그리고 가상통화 거래의 핵심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번의 경우, 향후 항소로 이어지게 되면(고점 대비 반토막 난 현재의 시세 기준으로도 수십억원에 해당되므로 항소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대법원에서는 또 어떤 판단이 나올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만약 2심의  판결과 동일하다면 '가상통화'는 다시 한번 더 혼란기를 겪는 등 진통이 있은 후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적 화폐로써는 인정 받지 못하지만 재산권으로는 인정을 받게 되면서 과세 대상으로 편입이 된다면 거래 규모가 감소하는 등 시세의 안정성도 이뤄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 제한적인 반등과 다시 한번 더 골이 깊은 조정이 필요하게 될 것 같고요.

 

 

현재 문재인 정부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역대 정부에 비해 비교적 빠른 처리가 이뤄지고 있기에 빠르면 내년도(2019년) 거래분부터 2020년에 과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정부에서 '가상통화'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대해 누구보다 명확히 해준다면 가장 좋을 일이지만 실체를 파악하고 향후의 로드맵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와중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추가적인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규모가 빅3 업체만 놓고 보더라도 1일 기준 수십조원의 거래대금을 보이고 있으며, 가상통화 거래소의 영업이익 규모가 연간 수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가상통화 거래로 수익을 보고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과세 부분은 시간의 문제이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와 거래자에 대한 과세안'이 나오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거래자는 '손실 계좌', '깡통 계좌'일테니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만, 문제는 '과세안'이 어느 정도 선을 적정선으로 책정될 것인가와 그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가 될지가 핵심일 것입니다.

 

 

과세가 된다는 것은 '재산권'을 인정한다는 것이며 실명제로 전환되면서 '애초의 가상통화 설계상 거래의 익명성'은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기에 가상통화를 이용하여 각종 범죄 수익의 환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될테니 '가상통화의 이용 욕구 또는 수요'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덧,

개인적인 바람대로 가상통화 가격의 추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고 더불어 시간 조정까지 나타난다면 흡사 주식 시장을 보는것 같은 더욱 재미있는 흐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가상통화로 손쉽게 돈 벌 수 있다는 투기적 인식도 상당 부분 환기 되어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리 잡는데 일조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2,

오늘(2018년 01월 31일) 오전 11시에 '가상화폐 규제 반대' 국민 청원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정부 입장을 발표 합니다.

 

귀를 기울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3,

'덧2'는 오보로 판명 되었군요.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24. 01:30

 

 

2017년 09월부터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합동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10곳의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한 언론사에서 입수하고 뉴스에도 방영한 내용인데 가상통화 거래소의 보안 실태가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내부 관리자 전용 네트워크는 서버와 연결만 되어야 하고 외부 네트워크로는 연결하지 않는게 보안 관리 측면에서 일반적인 비해 관리자의 편의를 위해 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관리자용 컴퓨터에서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외부에서 관리자용 컴퓨터에 직접적으로 침투하여 관리자 권한으로써 데이터를 위/변조 하거나 탈취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상통화 거래는 전세계에서 24시간 365일에 걸쳐 계속적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시세는 공유 및 반영 되어야 하기에 이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은 네트워크 장비가 필수적이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자금이 거래되는 거래소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들인데요.

 

 

지금껏 비트코인이나 기타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그 자체가 해킹 당한적은 없지만 가상통화 거래소가 해킹당한 전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가상통화의 근간 기술인 블럭체인이 해킹 당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자금을 크게 분류하면 자기 자본이 있고 외부 자금이 있는데요.

 

 

외부 자금은 각 고객들이 거래를 위해 입금한 자금이고, 자기 자본은 거래 중개 사업 영위를 위한 자기 자본으로써 여기에서 현금 자산과 가상통화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금 자산은 사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용될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이 될 것이며, 가상통화 자산은 거래소간의 원활한 가상통화 전송, 환전 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입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Web 거래 프로그램

 
 

가상통화 거래소의 외부 처리 서버

(거래 프로그램과의 접속 처리)

 
 

가상통화 거래소의 내부 처리 서버

(거래 프로그램과의 주문 처리)

 
 

가상통화 거래소의 내부 데이터 서버

(실질적인 데이터 보관, 데이터베이스)

 

 

▲ 가상통화 거래소의 구조를 간략하게 표현 한 것입니다.

 

▲ 아래에 기술할 내용은 위 구조도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힘들게 채굴(마이닝 = Mining)하거나 거래(Trade, Trading)해서 보유한 가상통화 그 자체가 해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거래소 내부 자산이 탈취되게 되면 거래소는 경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고 심하게는 파산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순간에 거래소 구조의 취약점 및 보안 이슈를 이용하여 거래 데이터를 조작한다면 가상통화가 전혀 다른 3자에게 건네질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서버 프로그램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는데요. (오픈소스)

 

 

구조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비트코인 코어와 P2P로 인해 발생되는 데이터는 약 70GB(기가바이트 = Giga Byte)정도 됩니다.

 

 

이 안에 모든 거래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이지요. (물론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됩니다.)

 

 

전세계 누구라도 비트코인을 거래하게 되면 그 구조상 '공유 장부'이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비트코인 서버의 정보가 갱신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누군가 불순한 의도로 비트코인 거래 정보를 조작하려고 할 때 '올바른 거래 정보의 공유' 처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덜미를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거래 데이터가 위변조 되거나 탈취 될 수 있을까요?

 

 

문제가 될 수 있는 해킹 또는 탈취 가능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소 서버나 관리자 PC 또는 채굴용 PC나 거래용 PC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 시도

 

- 지갑(Wallet) 데이터의 조작, 절도, 전송 시도

 

- 가상통화 거래 정보 전송 데이터 탈취를 목적으로 한 악성코드 이용

 

- 암호화 알고리즘의 취약점 이용

 

 

위 내용중 '암호화 알고리즘의 취약점 이용' 부분이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낮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미국 NASA에서도 안정성을 인정하고 사용하고 있는 SHA-256 알고리즘은 그 전신인 SHA-1 에서 취약점이 보고 된 바 있기도 하고 수정 보완 단계를 거쳐 SHA-256까지 진화하기는 했지만 컴퓨팅 파워가 지금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암호화 알고리즘을 분해 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당장 실현될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만약에라도 SHA-256이 분해되면 가상통화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웹(http)에 비해 보안성이 좋은 HTTPS 트랜잭션이나 대부분의 보험, 증권, 카드, 은행 업무를 위한 데이터가 SHA-256에 의해 보호되는 상황이기에 모든 거래와 그에 따른 데이터의 보안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잘못된 관리, 태생적으로 내포하고 있을 수 있는 취약성이 독자님들의 가상통화 자산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거래소 선택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주의 바랍니다.

 

 

이외에도 가상통화 거래소의 임직원에 의한 내부/외부 자금의 횡령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적은 가까이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일으켜 무력 진압하는 것보다 내부에 유언비어를 흘린 다음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작금의 상황에 개인적으로는 각종 가상통화 시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기에 호시기, 악시기 모두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준비하면서 시장과 투자자가 성숙하고 정부의 관리 감독이 조금 더 꼼꼼해지기를 기대 해볼까 합니다.

 

 

금융당국이 2018년 01월 23일 발표한 "가상통화 거래실명제와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 도입"을 살펴보겠습니다.

 

- 오는 30일부터 신규 투자 허용하되 거래실명제 도입

 

-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금세탁이나 범죄 자금 조달로 의심되는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은행이 보고

 

- 입출금 규모가 하루 1천만원, 7일 2천만원 이상일 경우 FIU에 보고

 

- 하루 5회, 7일 7회 이상 빈번하게 거래가 발생하면 FIU에 보고

 

 

뭔가 규제책을 들고 나온것 같지만 이는 시장 분위기를 조금 더 냉각(쿨다운) 시키고 여러 규제책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이전과 같은 가격 급변동을 제어하겠다는 의지인 것이지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거래소는 거래의 안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강화에 힘을 써야 하며, 은행은 가상 계좌 발급 이후 각 계좌들의 이상 거래 징후에 대해 FIU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되었지만 투자자들은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며 실질적으로 불법적인 거래나 자금 세탁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거래 횟수나 입출금 금액의 규모 등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요소입니다.

 

 

다만 '묻지마 투자'식으로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말고 최대한의 정보 속에서 방향성을 가늠할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정밀하게 분석해 볼 의무가 투자자에게는 있는 셈입니다.

 

 

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애써 모은 자금을 탕진하게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명 '호구'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호구'가 줄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걱정도 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를 위해 모두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23. 07:00

 

 

거래대금 기준으로 작년까지 빗썸이 국내 1위 거래소였으나 현재는 국내 2위로 내려 앉았으나 전세계 순위로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인지도 있는 코인원은 전세계 11위, 코빗은 전세계 17위로  기록되고 있으며 업비트가 압도적인 전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동향 정보를 집계하고 있는 코인마켓캡(http://www.coinmarketcap.com)의 통계에 따르면 업비트를 통한 하루 거래 규모는 1일 4조원을 넘어선 상태이고 국내 2위이자 전세계 2위인 빗썸도 업비트와 큰 차이 나지 않는 4조원 규모입니다.

 

 

이는 코스피나 코스닥 규모 혹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예수금 규모(대용 증권 규모 제외)를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경우에는 초기에 서버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비용을 지출하고 거래소를 운영하는 도중에는 고객 상담센터(콜센터) 인력을 제외하면 크게 지출될 내역이 없습니다.

 

 

작년에 지인분과 만나 대화를 했을때 가상통화 거래소의 순마진율이 적어도 80%는 될 것이라고 계산을 했던적이 있고 여러 미디어에서는 70~90%로 통상 추산하기도 하는데요.

 

 

하루 4조원 거래가 되고 수수료율을 거래소중 가장 비싼축에 드는 0.15%를 적용하면 정확히 60억원이고 마진율 80%를 곱하면 일 수수료 수익금액이 약 48억원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는 1년 365일 운영되므로 1년이면 2조원에 육박하는 순수익 금액이 발생되고 말이죠.

 

 

통상 기업의 가치(주가 또는 시가총액)는 영업이익의 10배로 계산하는데 연간 2조원을 벌어들인다면 시가총액으로 환산했을 때 20조원 정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가상통화 거래소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가 변동될 정도의 규모입니다.

 

 

수수료율을 가장 낮은 수준인 0.05%로 계산하더라도 위의 1/3은 되기 때문에 하루 약 16억원의 순수익을, 1년에 약 6천억에 달하는 금액을 수수료 수익으로 수취할 수 있게 됩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설립등에 러프하게 300~500억원정도 소요가 되는데 시장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는 모든것이 비용으로 지출되겠지만 현재는 시장이 상당히 활성화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적어도 1년이면 초기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내 법인은 약 60만개가 있지만 이중 영리 활동의 결과가 수익으로써 법인세를 납부하는 기업은 약 절반인 30여만개이고 2016년 과세 표준 기준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수준의 규모에 달하는 곳은 60만개의 법인중 겨우 손꼽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는 순수익을 기준으로 24%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각종 세제 혜택을 제외하고 보면 몇 군데의 국내 대형 거래소에서만 1조원을 초과하는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상통화를 거래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나 실명제 제도를 선시행한 후 국내선물/국내옵션/해외주식/해외선물/해외옵션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파생상품 양도 소득세'에 준하는 수준(최대 세율 20%, 시행 첫해 5%, 올해는 시행 2년차로 10% 적용하는 탄력세율) 범위내에서 과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위 내용에 추가로 내용을 더하고 예약 발행 하려 하였으나 2018년 01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선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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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대토론회에는 여야 지도부,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민간인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회를 펼쳤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제품이나 신기술 규제와 관련하여 "기존 법령에서 금지해도 시장에서 상품화가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한 시범사업이라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검토해달라, 근거 규정이 있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전제 자체를 재검토하는 등 규제 체계를 전면 전환하고 새로운 융합 기술과 신사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는 반드시 혁파해야 하며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과감한 방식으로 혁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무 조정실 주도로 '선 허용 후 규제'를 적용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을 규제 개혁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지난번에 법 관련 내용으로 한국의 속인주의와 미국의 속지주의를 말씀드렸는데요.

http://systemtraders.tistory.com/550 )

 

 

대한민국의 법체계는 독일과 유사점이 많고 미국과는 다른점이 매우 많습니다.

 

 

예컨대,

 

 

모든 부분에서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미국은 "XX 하지 마라"는 법령이 있다면 'XX'를 제외한 'AA', 'BB', 'CC', 'OO', 'ㄱㄱ', 'ㄴㄴ', '□□', '△△' 모두를 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하면 한국은 'AA 해도 된다'는 법령이 있으면 'AA'를 제외한 'XX', 'BB', 'CC', 'OO', 'ㄱㄱ', 'ㄴㄴ', '□□', '△△' 모두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미국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나 서비스 혹은 물건 등에 대해 연구, 개발한 것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어 시장을 선점하고 그를 기반으로 발전 해나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업을 하다보면 모든것이 규제 투성이고 규제를 위한 규제, 관리를 위한 관리, 옥상옥이 심하다보니 신기술이 뿌리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벤처 문화에서 차이점이 많은데요.

 

 

한국에서는 규모는 작고 영세하나 도전에 대한 의지가 있고 기술력이 충분한 경우에도 각종 규제나 인증이 가로막고 있고 게다가 신생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환경이다보니 고사(枯死)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규제로 가로막히는 경우가 잘 없으니 자유로이 연구, 개발할 수 있고 VC(Venture Capital)만 하더라도 규모가 엄청납니다.

 

 

한국에서는 국가 기관을 통해 재정지원 등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실적, 발표실적, 납품실적, 계약실적 등을 요구합니다.

 

 

신생 업체가 그런것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국가에서 진행하는 각종 정책 연구 개발 지원비는 어느정도 규모가 갖춰진 기업들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격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필자의 머리를 스친 첫번째 생각이, '가상통화(화폐) 거래소 폐쇄를 하지 않게 되겠구나'였습니다.

 

 

유시민 전(前)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방송에서, "치료법을 모를 때 대중요법으로 응급처방부터 해야 된다"라고 했지만 이것이야 말로 규제를 위한 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세 폭등을 기대하는 이들로 인해 심하게 널뛰기 하는 가상통화 시세를 어느정도 안정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과 거래소의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과 그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선에서는 규제가 필요할 수 있겠다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투기로 보거나 거래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반대하는데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간혹 있는데 '내가 잘 알지 못한다고 하여 무조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無知)'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외부적인 대응책으로 '선입견'을 가진다고 합니다.

 

 

생각이 열리지 못한 사람은 보통은 그런것 같습니다.

 

'은행은 대형 기관이다'

 

'대형 기관에서 자금을 운영하여 1년 이자 수익률 만큼의 영업이익을 낸다는 것은 타당하다'

 

'은행과 같은 대형 기관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적인 부동산 임대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스스로가 경험하여 아는 부분보다 경험하지 못한것과 알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일전에 올렸던 글의 링크를 걸어봅니다.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06 )

 

 

누군가는 하루에도 수백만원, 수천만원의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데 그런 경험이 없으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거나 '그것은 사기다'라고 합니다.

 

 

본인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이 그에 미치지 못함은 탓하지 않고 말이지요.

 

 

온라인상에서 주식투자 관련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보면 수년 이상 매월 수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사람이 즐비한데도 말입니다.

 

 

얘기가 어쩌다보니 조금 곁가지로 흐른 느낌인데 다시 본류로 돌아가서 결론을 내자면 '선 허용 후 규제'를 주장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달리보면) 가상통화라는 새로운 상품/기술/사업에 대해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내용들도 어찌보면 비루한 필자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것이라 모자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를 주장한 독자분도 계셨고 또 더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Comment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교류 해볼 수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

추가 내용이 있어 이어서 적습니다.

 

그동안 가상통화 입출금을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했던 6개 시중은행(농협,기업,신한 등)에서 1월 30일부터 실명 확인후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하고 신규투자를 막지 않겠다고 합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22. 08:00

 

 

지금은 전세계 각지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그 시초가 어떤지 아는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신경망이 있고 신경 전달 물질로 인해 현재의 컴퓨터와 유사한 형태로 작동하게 되어 있는데요.

 

 

사람의 뇌가 아닌 인공적으로 구성된 인공신경망에 대한 연구는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43년에 워렌 맥클록(Warren McCulloch)과 월터 피츠(Walter Pitts)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모습의 고성능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의 뇌에서처럼 신경 전달 물질의 기능을 대체하는 인공 신경을 그물망 형태로 연결하여 사람의 뇌에서 동작하는 아주 간단한 기능을 흉내낼 수 있는 이론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로부터 3년후인 1946년에는 악마의 두뇌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며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을 만들기도 했고 프린스턴 대학교 수리학, 물리학 교수이기도 했던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은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했던 튜링의 아이디어 '튜링 머신'에서 착안하여 오늘날 널리 사용하는 컴퓨터 설계를 구조화 했습니다.

 

 

1950년에는 앨런 튜링(Alan Turing)이 '튜링 테스트'를 발표하는데요.

 

이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공의 지능을 가지고 사람처럼 어떤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가를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1951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박사과정이고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마빈 민스키(Marvin Miinsky)와 딘 애드먼드(Dean Edmonds)는 최초로 인공신경망 컴퓨터 SNARC를 개발합니다.

 

 

이처럼 수십년전에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배우던 당시만 하더라도 '인공지능'은 굶어죽기 딱 좋은 소재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으로는 창업이나 취직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 예로 당시 선배이자 친구인 오OO의 경우에는 당시 굶어죽기 딱 좋을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에 몰두하였는데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PC의 시대에서 웹과 모바일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JAVA가 아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고 컴퓨팅 파워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는 풀 수 없는 여러 문제들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인공지능'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30여년 전에 비해 CPU, RAM 등의 반도체의 집적도가 엄청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몇년후면 이러한 부품들을 사용한 각 컴퓨터 부품의 집적도가 '일반적인' 인간의 뇌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앞으로 10년후인 2030년쯤이 되면 인류 최고의 지성이자 천재로 분류되는 '아인슈타인'을 초월한 수퍼 인공지능이 탄생할 것으로 예견되기도 합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발표한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

 

 

- 모든 제조업은 머지 않아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조업으로 대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이미 대형 3D 프린터를 이용해 주택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미국의 한 회사는 자동차의 부품중 탄성을 가지는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부품을 3D 프린터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3D 프린터는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출력해서 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프레스같은 기기를 도입해야 할 필요도 없으므로 소음, 전기 소모, 장비 배치 공간이 확연히 감소하게 되고 재고 부품을 가지고 갈 이유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 드론의 성능이 향상되면 차량들로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무인택배 시대가 열릴 것이고 얼마전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중장비를 대신하여 저층부에서 고층부로 자재를 옮기게 되어 사고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기업에서는 front office 업무를 위주로 기술, 영업직만 살아남게 되고 경리, 인사, 세무, 회계, 총무 등의 back office를 대체하여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 고강도 반복 노동을 기계로 대체되어 온것이 기존의 산업 혁명이라면 인공지능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은 태어나서 학습하고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평균적인 성장의 한계를 끌어 올리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수퍼 컴퓨터는 거의 제곱의 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능은 1년에 2배씩 성장하기도 무리이지만 컴퓨팅 파워는 1년에 2배씩 증가할 수가 있고 10년이면 2 x 10 = 10배가 아니라 2의 10제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10년이면 거의 1천배나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20~30년동안의 컴퓨팅 파워의 발전 속도를 보면 거의 수십만배 이상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컴퓨팅 파워의 발전에 힘입어 구글에서는 현재 식별이 어려운 이미지(예를들어 어두운 골목길에서 촬영된 CCTV 영상 등)를 'Pixel Recursive Super Resolution'이라는 기술을 2개의 인공 신경망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복원하는데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복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한 예를 보시죠.

 

 

 

▲ 가장 우측의 Original Image가 최초의 원본입니다.

 

▲ 가장 좌측의 Input 에서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에 의해 보정됩니다.

 

▲ Output에서 출력된 결과와 최초의 원본을 비교해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원됨을 알 수 있습니다.

 

 

Pixcel Recursive Super Resolution 의 첫번째 인공 신경망은 'Conditioning network'으로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어떻게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로 변환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두번째 인공 신경망은 'Prior network'으로 유사한 사진을 분석하여 해당 사진이 고해상도 이미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복원된 사진을 조금 더 보겠습니다.

 

 

 

▲ 앞서 보여드린 이미지 복원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저해상도의 Input을 입력하였으나 엄청나게 복원이 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첩보물 영화에서는 미국 중앙 정보국인 CIA 의 파견 직원이 촬영한 저해상도의 사진을 본부로 전송하면 본부에서 천재급의 요원이 컴퓨터를 이용해 보정을 통해 누구인지 명확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로 신원확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컴퓨터는 Input 을 뛰어넘는 Output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저음질의 음악 파일을 고음질로 변환할 수 없고 저해상도의 영상 파일을 고해상도로 변환할 수 없듯 말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정 작업을 거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또 다른 예로 미국 카네기 대학에서 개발한 이미지 복원 기술인 'nearest neighbor interpolation'의 경우 인공 신경망을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변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샘플을 보시죠.

 

 

 

▲ 놀랍지 않으십니까?

 

 

이 기술을 이용해 복원한 이미지들을 보면 간단한 스케치만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복원하거나 혹은 드로잉(drawing)하는데 그 샘플을 보시죠.

 

 

 

▲ 마치 목격자가 구술한 용의자의 용모를 간단히 스케치 한 듯한 이미지를 이용해 복원을 하기도 하며 형체를 분간하기 어려운 이미지도 복원해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또 앞으로의 세계는 더욱 역변할 것으로 짐작 해볼 수 있는데요.

 

 

현시점에 이미 많은 부(富)를 가진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이제부터 투자 수익을 거둬야 할 분들은 향후에 인공지능과 시장에서 겨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을 인공지능이 선점하기 이전에 (불법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벌어두지 않으면 금융 투자로 부자가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시대가 도래할 것 같습니다.

 

 

판단과 선택은 독자님들이 각자 하는 것일테지만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 '계량 분석', '인공지능' 이런것들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이 시대의 흐름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