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2018. 1. 26. 12:00

 

 

역사에서 처음으로 농사를 지은 농부를 생각해 본다.

 

 

당장의 지옥 같은 굶주림에 눈앞의 곡물을 먹고 싶을 때, 그는 그것을 먹는 대신 땅에 심었다.

 

 

당장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음에도,

 

그래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간절함에도,

 

그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더운 여름을 지내고 나면 가을에 수십,

 

수백 배의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신념으로 그것을 심었으리라.

 

 

하지만 그 역시 유혹이 없었으랴.

 

 

당장 먹으면 지옥 같은 허기를 달랠 수 있음을,

 

입에 넘쳐흐르는 고인 침을 삼키며,

 

만일 농사를 망치게 되면 그 때 먹지 못했음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수천 번도 넘게 되뇌며 번민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결국 유혹을 뿌리치고,

 

고된 노동과 수해를 견디며 결실을 맺게 되었을 때,

 

그는 비로소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그리고 더 이상 식량을 찾아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됨을 알고 안도했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의 변화에 대해 깨닫는 게 있다.

 

해가 지고 어두워졌을 때 당장 해가 뜨고 밝아지기를 바라지만,

 

결국 춥고 어두운 밤을 지내고 나야 다음날이 오게 됨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밤을 견디는 것을 인내라 하고,

 

그런 기다림 후에야 아침이 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지혜라 한다.

 

 

그렇게 수많은 시련을 거치며 비로소 지혜를 배운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즉각적인 보상을 원한다.

 

당장 일하고 오늘 확실한 10만원을 받을 지,

 

아니면 비록 나오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1년 후에 100만원을 받을지에 대해 선택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당장의 보상을 선택하게 된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서 보상을 못 받게 된다면 당일 보상을 받은 사람들은 보상을 미룬 사람들을 비웃을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그 조롱은 부러움으로 바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보상을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가령, 작가가 되기 위해 직장을 포기하는 일,

 

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몇 년을 공부하는 일,

 

가수가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날마다 노래 연습을 쉬지 않는 일,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전 세계 사람들이 쓰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일념 하에 창고에서 쉬지 않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

 

 

그 모든 노력은 당장의 커다란 보상을 주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은 허황된 꿈을 포기하라며 당장의 보상에 집중하라고 추궁한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결국 지금은 어둠이기에,

 

그리고 해가 언제 뜰지 모르기에 매 순간 그들은 흔들리며,

 

혹여나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매 순간 고통과 인내를 감수한다.

 

 

하지만 견디는 자 만이 결국 수확을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성공한 사람이 왜 그렇게 많지 않은지,

 

어째서 부자는 소수일 수밖에 없는지,

 

어째서 남들이 다 가는 길을 마다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결국은 새 시대의 주인이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오늘도 우리는 당장의 유혹에 흔들린다.

 

 

불확실한 미래에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지금이라도 남을 것을 지키려는 공포와 두려움에 흔들린다.

 

 

그러한 유혹은 마치 시험에 든 예수님을,

 

혹은 깨달음의 직전 부처님을 유혹하던 마귀와도 같이 강력하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러한 유혹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매일 같이 부자가 되지 못하고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하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면 전과는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드디어 곡식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삶을 계속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밤의 뒤에는 아침이 있음을, 겨울의 뒤에는 봄이 있음을,

 

파종의 뒤에는 수확이 있음을 깨닫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시련의 시기다.

 

 

유혹의 시기다.

 

 

당장 추락하는 그곳에서 빠져 나오라고 수 많은 마귀들이 유혹을 한다.

 

 

남들이 흔들고, 스스로도 흔들릴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과연 범인이 될 것인가,

 

성인이 될 것인가,

 

씨를 뿌릴 것인가 당장 먹을 것인가,

 

부자가 될 것인가 노예로 계속 살 것인가.

 

 

이럴 때 우리는 밤이 지나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어둠과 추위 속에서,

 

최대한 온기를 유지하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글의 내용이 좋아서 원작자(땡글 - 다크핑거)께 블로그 게재 허락을 득한 후 올립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24. 10:30

 

 

현재 운영중인 주식/선물/옵션을 대상으로 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이 필자의 유일한 밥줄이고 본업입니다만, 낚시 하러 다니고 먹고 놀러 다니는것을 워낙에 좋아하며 또한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은 질색인 성미인지라 참 많이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 아니기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지만 누군가 월급 주는 사람도 없으니 어떤식으로든 수익을 만들어야 되기도 합니다.

 

 

'매매'만 근 20여년 해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달려보기로 선택한 결정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한 것이 "전업 투자자 이거 참 좋은 직업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어디를 가더라도 노트북 한대만 들고 가면 되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말했듯 '게으름이 문명을 발전케 한다'처럼 그 '일'조차도 안하고 마냥 놀수는 없을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령,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인해 다음날 예상한 흐름이 발생 하였음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을때의 자책감이 들 때나

 

이른 오후부터 이어진 술자리나 혹은 다른 약속이 길어지는 바람에 종목이나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장에 임하게 되는 경우에나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일 때문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거나 시차가 많이 나서 오밤중에 노트북만 켜둔채 귀신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를 만들고 매매해야 될 때 말입니다.

 

 

손과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켜쥐고 하는 매매는 자신이 있을 정도가 되고 수익도 눈덩이처럼 구르고 굴러 제법 살이 붙다보니 그런 생각들이 더 많이 들기 시작했고 편하게 '일'하면서도 수익도 많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다수의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이 잘 구동되면서 수익은 더 늘어나고 시간도 더 늘어나니 또 한번 게을러지고 자산의 재배치, 재투자를 위해 가상통화(가상화폐, 암호통화, 암호화폐 등, 가상통화로 통일) 채굴(Mining)과 거래(Trade)에 눈을 돌리게 되어 준비를 해나가는 중 입니다.

 

 

채굴은 가상통화 채굴량에도 영향을 받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종 부대 비용을 제외하고도 충분할 정도의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상통화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야 하는데 오히려 작년 연말과 올초의 역사상 고가 대비 반토막 난 상황이다보니 초장기전을 생각하지 않으면 승산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장비를 구매하고 직접 혹은 위탁 운영하게 되면 장기전을 예상하겠지만 중간 과정에서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게다가 채굴된 가상통화의 가치가 조정세에 있는 경우일 때면 즉각적인 현금화를 망설이게 될테고 이로써 초기 투자 비용과 중간 관리 비용을 포함한 원금을 회수하고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채굴에 사용되는 컴퓨터 부품중 그래픽카드의 시세는 불과 몇달 사이에 최소 수십% 상승한 했고 전용 채굴기는 100%가 오르기도 한 상황이라 채산성 확보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지금도 채굴을 시작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있습니다.

 

 

채산성과 환금성이 떨어지는 채굴에 역량을 쏟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각종 채굴용 장비들은 지금은 상당수가 품절되어 당장 물량을 확보하기도 어렵고 예약 주문하더라도 최소한 몇주는 기다려야 되니 적어도 2월초까지는 거래쪽에 집중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전업투자를 오래하다보니 생긴 필자의 주특기가 무언가를 요모조모 잘 뜯어보고 속성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된 점이니 이런 장점을 살려서 거래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상통화의 거래쪽은 작년 10월경부터 분(Minute) 단위 시세 데이터를 확보하여 올초까지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마쳤고 이 데이터를 추가 검증하기 위해 준비하던중 마침 가상통화 시세가 출렁이고 고가대비 반토막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기존에 시뮬레이션 한 부분과 상당히 많은 연관성을 가지는 터라 부랴부랴 틱(Tick, 매 거래의 최소 단위) 단위의 시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다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위해 여러 종목의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있으면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는데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초에 완성 될 예정인데 주식/선물/옵션 보다 데이터의 양이 훨씬 적기 때문에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과정은 의외로 빨리 진행될 것 같습니다.

( 주식 시장의 데이터는 1일 평균 2천만건, 가상통화 시장의 데이터는 1일 평균 300만건 )

 

 

필자를 대신하여 돈이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그에 관한 경험치가 있다보니 가상통화 부분에서 채굴과 거래를 '시스템화'하려고 했는데 채굴쪽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고민이 많이 됩니다.

 

 

거래쪽이야 뭐 이미 나온 데이터(조만간 대략적으로 공개 예정)가 있기 때문에 문제 될 것도 고민 될 것도 없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결론이 나와버린 셈이네요.

 

채굴은 일시 보류, 거래는 더욱 박차를 가하는 쪽으로 말입니다.

 

 

현재 가상통화 채굴을 하고 계신분이나 채굴을 준비하는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관련된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도 화고 있으나 편향된 데이터(노이즈)를 알려주는 분들이 계셔서 제대로 된 데이터(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Comment 또는 이메일로 의견도 좋고 정보도 좋고 많이 알려주셔서 이 무지랭이를 부디 좋은길로 인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22. 08:00

 

 

지금은 전세계 각지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그 시초가 어떤지 아는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신경망이 있고 신경 전달 물질로 인해 현재의 컴퓨터와 유사한 형태로 작동하게 되어 있는데요.

 

 

사람의 뇌가 아닌 인공적으로 구성된 인공신경망에 대한 연구는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43년에 워렌 맥클록(Warren McCulloch)과 월터 피츠(Walter Pitts)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모습의 고성능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의 뇌에서처럼 신경 전달 물질의 기능을 대체하는 인공 신경을 그물망 형태로 연결하여 사람의 뇌에서 동작하는 아주 간단한 기능을 흉내낼 수 있는 이론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로부터 3년후인 1946년에는 악마의 두뇌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며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을 만들기도 했고 프린스턴 대학교 수리학, 물리학 교수이기도 했던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은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했던 튜링의 아이디어 '튜링 머신'에서 착안하여 오늘날 널리 사용하는 컴퓨터 설계를 구조화 했습니다.

 

 

1950년에는 앨런 튜링(Alan Turing)이 '튜링 테스트'를 발표하는데요.

 

이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공의 지능을 가지고 사람처럼 어떤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가를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1951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박사과정이고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마빈 민스키(Marvin Miinsky)와 딘 애드먼드(Dean Edmonds)는 최초로 인공신경망 컴퓨터 SNARC를 개발합니다.

 

 

이처럼 수십년전에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배우던 당시만 하더라도 '인공지능'은 굶어죽기 딱 좋은 소재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으로는 창업이나 취직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 예로 당시 선배이자 친구인 오OO의 경우에는 당시 굶어죽기 딱 좋을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에 몰두하였는데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PC의 시대에서 웹과 모바일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JAVA가 아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고 컴퓨팅 파워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는 풀 수 없는 여러 문제들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인공지능'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30여년 전에 비해 CPU, RAM 등의 반도체의 집적도가 엄청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몇년후면 이러한 부품들을 사용한 각 컴퓨터 부품의 집적도가 '일반적인' 인간의 뇌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앞으로 10년후인 2030년쯤이 되면 인류 최고의 지성이자 천재로 분류되는 '아인슈타인'을 초월한 수퍼 인공지능이 탄생할 것으로 예견되기도 합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발표한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

 

 

- 모든 제조업은 머지 않아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조업으로 대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이미 대형 3D 프린터를 이용해 주택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미국의 한 회사는 자동차의 부품중 탄성을 가지는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부품을 3D 프린터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3D 프린터는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출력해서 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프레스같은 기기를 도입해야 할 필요도 없으므로 소음, 전기 소모, 장비 배치 공간이 확연히 감소하게 되고 재고 부품을 가지고 갈 이유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 드론의 성능이 향상되면 차량들로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무인택배 시대가 열릴 것이고 얼마전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중장비를 대신하여 저층부에서 고층부로 자재를 옮기게 되어 사고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기업에서는 front office 업무를 위주로 기술, 영업직만 살아남게 되고 경리, 인사, 세무, 회계, 총무 등의 back office를 대체하여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 고강도 반복 노동을 기계로 대체되어 온것이 기존의 산업 혁명이라면 인공지능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은 태어나서 학습하고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평균적인 성장의 한계를 끌어 올리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수퍼 컴퓨터는 거의 제곱의 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능은 1년에 2배씩 성장하기도 무리이지만 컴퓨팅 파워는 1년에 2배씩 증가할 수가 있고 10년이면 2 x 10 = 10배가 아니라 2의 10제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10년이면 거의 1천배나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20~30년동안의 컴퓨팅 파워의 발전 속도를 보면 거의 수십만배 이상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컴퓨팅 파워의 발전에 힘입어 구글에서는 현재 식별이 어려운 이미지(예를들어 어두운 골목길에서 촬영된 CCTV 영상 등)를 'Pixel Recursive Super Resolution'이라는 기술을 2개의 인공 신경망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복원하는데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복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한 예를 보시죠.

 

 

 

▲ 가장 우측의 Original Image가 최초의 원본입니다.

 

▲ 가장 좌측의 Input 에서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에 의해 보정됩니다.

 

▲ Output에서 출력된 결과와 최초의 원본을 비교해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원됨을 알 수 있습니다.

 

 

Pixcel Recursive Super Resolution 의 첫번째 인공 신경망은 'Conditioning network'으로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어떻게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로 변환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두번째 인공 신경망은 'Prior network'으로 유사한 사진을 분석하여 해당 사진이 고해상도 이미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복원된 사진을 조금 더 보겠습니다.

 

 

 

▲ 앞서 보여드린 이미지 복원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저해상도의 Input을 입력하였으나 엄청나게 복원이 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첩보물 영화에서는 미국 중앙 정보국인 CIA 의 파견 직원이 촬영한 저해상도의 사진을 본부로 전송하면 본부에서 천재급의 요원이 컴퓨터를 이용해 보정을 통해 누구인지 명확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로 신원확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컴퓨터는 Input 을 뛰어넘는 Output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저음질의 음악 파일을 고음질로 변환할 수 없고 저해상도의 영상 파일을 고해상도로 변환할 수 없듯 말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정 작업을 거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또 다른 예로 미국 카네기 대학에서 개발한 이미지 복원 기술인 'nearest neighbor interpolation'의 경우 인공 신경망을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변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샘플을 보시죠.

 

 

 

▲ 놀랍지 않으십니까?

 

 

이 기술을 이용해 복원한 이미지들을 보면 간단한 스케치만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복원하거나 혹은 드로잉(drawing)하는데 그 샘플을 보시죠.

 

 

 

▲ 마치 목격자가 구술한 용의자의 용모를 간단히 스케치 한 듯한 이미지를 이용해 복원을 하기도 하며 형체를 분간하기 어려운 이미지도 복원해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또 앞으로의 세계는 더욱 역변할 것으로 짐작 해볼 수 있는데요.

 

 

현시점에 이미 많은 부(富)를 가진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이제부터 투자 수익을 거둬야 할 분들은 향후에 인공지능과 시장에서 겨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을 인공지능이 선점하기 이전에 (불법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벌어두지 않으면 금융 투자로 부자가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시대가 도래할 것 같습니다.

 

 

판단과 선택은 독자님들이 각자 하는 것일테지만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 '계량 분석', '인공지능' 이런것들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이 시대의 흐름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16. 00:10

 

 

이 시장위에 군림하고자 수 많은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오지만 이름 한 자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은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도전한다는 것은 각종 우여곡절과 시련 그리고 실패를 감수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많은 이들이 전혀 고려치 않고 시장에 진입하곤 합니다.

 

 

누가 성공할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어차피 안될 사람은 미리 포기 하여 애써 수고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될 사람은 갖은 고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낼 수 있을것도 같고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생활이자 일이 되버린 상황이라 소회를 적어볼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평소 지인을 만나면서 술자리나 식사자리에서 각종 비용을 냄에 있어 돈에 인색한 사람은 투자로써 성공하기 어렵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사람이 (무턱대고 과소비를 하거나 씀씀이가 큰 사람은 별개로 구분) 시세의 변화에 무덤덤하게 반응하여 잔파도는 흘려가며 강력한 추세 흐름에 편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손익 계산에 민감한(빠른과 다른 의미) 경우에는 이랬어야 되는데, 저랬어야 되는데 후회를 많이하게 되는 편입니다.

 

 

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를 하는게 적성에 잘 맞는편이니 현재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분이라면 조금 더 힘내서 분발 해보시기 바랍니다.

 

 

돈에 인색한 사람은 의심이 과도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그저 다니던 직장 잘 다니며 근검절약하고 살다가 여유 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여 한 목숨 부지하며 사는게 잘 맞는편입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얼렁뚱땅 쉽게 뭔가를 이루려거나 타인의 능력에 기대려는 사람 혹은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편향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다양함을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는 사람,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 성공하기에 유리합니다.

 

 

 

'투자'라는 카테고리로 묶어 말씀 드렸지만, 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기를 주저하고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이니 열심히 일해서 월급받는게 적성일 것이고 언제든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기에 주저함이 없는분은 늘 연구하고 공부하며 언제 어디에서 다가올지 모르는 일에 대비하는 것이 적성일 것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앞서 얘기한 두가지 경우 모두에서 '우연히도' 후자의 경우인지라 그럭저럭 시장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이 어느 부류에 해당되는지 잘 생각해보고 좋은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거나 안될 팔자(가능성이 낮은 경우)인데 무리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15. 10:30

 

 

근래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출되었고 상당수는 가상화폐(가상통화, 이하 가상화폐로 통일) 거래소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수가 약 30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중 많은 비중이 코스닥 시장에서 유입된 것일텐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요?

 

 

그것은 개인 투자자(이하 개인)들의 속성을 잘 들여다보면 쉽게 알 수 있고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거래에 참여하는 개인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전부는 아니고 대체로)

 

 

- 자기 분석이 약하다

 

 

자기 분석이 약하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투자자로써의 스스로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한 시장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진득하게 해본적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든 시작은 잘하는데 명확한 결론이 없고 끝맺음이 불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만나본 여러 고수들이 말하는 본인들의 경험에 의하면 죽을고비 서너번은 넘겨야 무언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제서야 알 것 같다고 합니다.

 

 

개인들은 시장을 경험하고 그것에 대해 온전히 알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는 경험을 대체로 해보지 못합니다.

 

 

그저 손실이 좀 크다 정도일 것입니다.

 

 

손실 > 분석 > 어려움 > 고비 > 수익 > 손실 > 분석 ... 의 로테이션 과정이 적어도 몇차례는 경험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 고수님은 시장에 너무 매혹되어 버린 나머지 본인의 손금에는 '금전운'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스스로 손바닥에 손금을 그려 넣었습니다.

 

 

칼로 긋고 상처가 아물면 다시 긋고를 반복하여 실제 손금이 아닌 칼에 의한 상처가 아물면서 생긴 흉터로써 손금을 만들었고 단지 그것에만 기댄것이 아니라 동시에 열심히 시장을 알아가려는 노력도 했지요.

 

 

그 정도로 독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니 금새 크게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 자기 주관이 약하다

 

 

자기 주관이 약하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팔랑귀'라는 뜻입니다.

 

 

팔랑귀인듯 팔랑귀 아닌 팔랑귀 같은 팔랑귀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상당수는 자기 주관이 강하지 않음을 알고 있는 부류이기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수익'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급등주 찾아 삼만리, 테마주 찾아 삼만리를 떠나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삼만리(30,000 리)는 '먼 길, 힘든 여정'을 뜻하는 것인만큼 그 끝을 보기 아주 어렵습니다.

 

 

A코스의 삼만리의 여정중 길을 걷다가도 B, C, D, ... 의 다른 코스에서 수익을 보았다는 소식이 들리면 금새 코스를 갈아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 자기 자본이 약하다

 

 

대체로 모아둔 돈은 없고 돈은 벌어야겠으니 '주식'이라는 것을 하게 되지만 작은 자본력으로는 (흔히 하는 말, 이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돈 벌까?) 쉽게 오르기 어려운 산이라고 생각하고 차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차입금과 이자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등에 꽂히는 비수와 같게 되지요.

 

 

 

1~3번 모두 과거의 필자 모습이기도 합니다.

 

 

특히 3번의 경우에 많이 공감하는데요.

 

 

'어느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무모하게 도전하고 금새 손실을 보고 자금을 마련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실력이 있다면 적은 자본으로도 충분히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음을 말입니다.

 

 

수익을 내거나 못내거나를 결정하는 것은 자본이 아니라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원래의 얘기 줄기로 돌아가면 코스닥에서 가상화폐 시장으로 옮겨간 이들은 결국 주식 시장에서 대박을 내거나 혹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익낼 수 있는 실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코스로 갈아탄 것입니다.

 

 

혹시 그곳에는 나에게 대박을 안겨줄 무언가는 없을까 하고 말이죠.

 

 

소수의 사람들 이외에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인데도 불나방처럼 달려듭니다.

 

 

필자도 대박을 꿈꾸며 급등주를 쫓아 다니던 시절이 있습니다.

 

 

참으로 무모한 도전이었고 바보같은 짓이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다행인것은 '대박의 환상'을 벗어버리고 나니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대박은 없다, 꾸준함이 정답'

 

이것이 제 투자 신조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꾸준하게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요?

 

 

이제야 오늘의 이야기 주제를 꺼내게 되는데, 주제는 'Robust' 입니다.

 

 

Robust 의 사전적 정의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robust [roub´∧st]

(사람.몸이)강건한, 건장한, 튼튼한, (신념.정신이)강한, 확고한, 튼튼하게 만든, 외적 변화에 대해 민감하지 않음.

 

이런 뜻입니다.

 

 

Robust라고 하니 뭔가 불현듯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바둑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에 각 증권사마다 Robust System을 많이 개발하고 있고 그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전혀 생소한 단어는 아닐 것입니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이베스트 투자증권에도 관련 안내 페이지가 있는데 한번 보시죠.

 

 

 

▲ 로보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Robust와 다를 것 같지만 결국 맥락은 시스템을 이용한 꾸준한 수익이기 때문에 일맥상통 합니다.

 

 

HTS를 통한 손매매를 하던 알고리즘 시스템을 이용하던 상관없이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생존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Robust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그것이 쌓여진다면 결국 그 자체로 '대박'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은 Robust한 매매 로직을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면 아직 로직을 수립할 단계에 이르지 못하셨습니까?

 

 

시장과 종목의 주가 흐름을 꾸준히 그리고 깊이 있게(통찰력) 관찰하고 복기 해본다면 Robust한 로직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그때서야 비로소 '대박'을 향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급등 이전의 비슷한 공통 카테고리를 묶어 보기도 하고,

 

계절 테마를 분리하기도 하고,

 

보조 지표를 검증 해보기도 하고,

 

가격 데이터에만 집중 해보기도 하고,

 

가격과 관련된 주/보조 지표가 아닌 다른 시장 데이터에 집중하기도 하고,

 

프로그램 매매 규모에 집중해보기도 하고,

 

베이시스에 집중 하기도 해보고,

 

가격이나 거래량의 반복 패턴도 들여다보고,

 

여러 데이터의 조합에 의해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 보기도 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어떤 정보에 눈과 귀를 열고 집중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나'라는 투자자가 잔파도마다 매매할 것인지 아니면 메가 트렌드를 기다릴 것인지, 단기 매매를 할 것인지 스윙이나 장기 매매를 할 것인지, 어느정도의 자금 규모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인지 혹은 효율적인지 등에 대해서 하나씩 기준을 확립할 수 있게 됩니다.

 

 

매매를 함에 있어서 '기준'이 있다면 부화뇌동하지 않아도 되므로 보다 마음 편하게 매매할 수 있게 됩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도전 한다는 것은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패할 수도 있다는 뜻이고 한 두번의 실패로 끝나게 되면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가 되어 버리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나면 '성공'이라는 크고 달고 맛있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11. 11:30

 

 

"내가 사면 하락하고, 팔고나니 상승하더라"는 주식 격언처럼 주식이나 선물 옵션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메이저가 보유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거대 자금을 움직이는 메이저가 보유 비중도 적은데 굳이 추가로 큰 자금을 집행하면서까지 주가나 지수를 끌어 올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시장은 대체로 횡보 또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메이저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 약간의 시장 변동으로도 제법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요.

 

 

그동안 시장에 치이고 세력에 치이고 스스로의 심리나 매매 기법에 치어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탈출구가 생겼고 썰물처럼 빠져나간 곳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가상통화 시장인데요.

 

 

 

 

덕분에 작년 연말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코스닥 지수가 연일 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공정 공시", "메이저의 담합"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장으로 옮겨 간 후 수익을 보고 있을까요?

 

 

작년 11월부터 '가상통화 거래소 운영 및 거래에 대한 규제'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서 가상통화 거래소 및 시장의 전체 규모는 커졌을지 몰라도 수익을 크게 내지는 못했으리라 추측 됩니다.

 

 

운이 좋았거나 적절히 잘 대응한 일부의 경우에는 수익을 냈겠지만 크게 손실을 보지 않았으면 다행인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의 흐름(추세)에 편승하고 대중과 거리를 두는것이 개인 투자자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인데도 여전히 시장탓을 하는 개미들이 많은데요.

 

 

시장은 자금, 운용 규모, 정보의 속도 면에서 늘 불공정 했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은데 그러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았거나 혹은 찾지 못해서 손실을 본 것을 시장탓으로만 돌리는 개미들 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상통화 시장으로 쏠림 현상을 보인 덕분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추세의 흐름을 기다린 엉덩이가 무거운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대형주는 조정후 가장 반등이 빠르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개별주, 테마주만 바라보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조정권에서는 자금의 규모가 큰 집단이나 개인은 크게 매매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주는 수급이 형성되지 않고 언제든 시세 폭발을 기다리는 주체들에 의해 작은 뉴스도 크게 확대 해석되어 지며 시세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개별주, 중소형주, 테마주 위주로 수급이 형성 되기 때문에 대형주 장기 투자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대형주를 손대면 안됩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개인 투자자들은 대체로 자기 고집을 꺽지 않다가 시장에서 소멸되고 마는 상황이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발표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보니 그동안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를 위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이 아니라 메이저에 포커스를 맞춘 정책이라 또 한번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 상장 기업에 대해 혜택 부여 (기업주가 수혜)

 

-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에 대한 증권거래세 0.3% 면제 (연기금, 기관 등이 수혜)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로써 개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게 되버렸고 별다른 이슈가 없는한 가상통화 거래로 더욱 내몰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상통화 시세는 단기적인 조정 국면을 예상하고 말이죠.

 

 

일전에 우정 사업부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면세하고 있다가 과세 대상으로 바꾸면서 우정 사업본부가 거래 규모 자체를 대폭 축소해버렸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 지수의 월봉 차트입니다.

 

 

 

▲ 코스피 지수의 월봉 차트입니다.

 

 

▲ 코스닥 지수의 월봉 차트입니다.

 

덕분에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를 비롯해 글로벌 메이저 지수가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국내 양대 지수(코스피, 코스닥)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우정 사업본부에게 거래를 독려하며 증권거래세 감면을 약속한 2017년 04월 이후 국내 양대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무엇을 정보로 보고 판단할 것인지, 무엇을 노이즈로 볼 것인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독자분들이 기존의 (손실나는) 매매 틀을  깨고 새로이 할 수 있도록 여지를 드리기 위해 말을 아끼고자 합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6. 10:00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6. 09:30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2. 10:00

 

 

1. 제 목

   - '18년 1분기 국내 장내파생상품 증거금률 정기조정 안내

 

2. 시행일

 

    - 2018년 1월 2일(화)

 

3. 주요내용

   가. 인상상품 : 총 13개 상품 (주가지수상품 2개, 개별주식상품 11개)

상품군 

상품명

 

위탁증거금률(거래증거금률) 

 

현행

 

조정후

 

주가지수

 

코스닥150선물

 

9% (6%)

12% (8%) 

 

중공업선물

 

13.5% (9%)

14.25% (9.5%)

개별주식

 

TIGER헬스케어

 

9% (6%)

14.25% (9.5%)

 

GKL

 

15.75% (10.5%)

16.5% (11%) 

 

LIG넥스원

 

17.25% (11.5%)

22.5% (15%)

 

삼성중공업

 

22.5% (15%)

37.5% (25%)

 

신세계

 

17.25% (11.5%)

20.25% (13.5%)

 

현대산업개발

 

15% (10%)

15.75% (10.5%)

 

CJ오쇼핑

 

12% (8%)

13.5% (9%)

 

로엔

 

15% (10%)

18% (12%)

 

웹젠

 

24% (16%)

29.25% (19.5%)

 

 

   나. 인하상품 : 총 30개 상품 (주가지수상품 2개, 금리상품 1개, 통화상품 3개, 상품선물 1개, 개별주식상품 23개)

 

상품군 

 

상품명

 

 

위탁증거금률(거래증거금률)

 

 

현행

 

조정후

주가지수

 

유로스톡스50선물

6.75% (4.5%)

6% (4%)

 

에너지화학선물 

 

9.75% (6.5%)

9% (6%)

금리

 

10년국채선물

 

2.55% (1.7%)

1.95% (1.3%)

통화

 

엔선물

 

6% (4%)

5.4% (3.6%)

 

유로선물

 

4.8% (3.2%)

4.5% (3%)

 

위안선물

 

4.2% (2.8%)

3.9% (2.6%)

일반상품

 

금선물

 

6% (4%)

5.25% (3.5%)

개별주식

 

JW중외제약외 18종목

(옵션포합 23종목)

 

* 첨부파일 참고

 

※ 시행일의 직전거래일(17.12.28(목)) 정규거래시간 종료 후에는 조정된 증거금률에 따라 거래증거금, 위탁증거금 및 추가증거금등을 산출함.

 

18년 1분기 장내파생상품시장 증거금률 조정결과.pdf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2. 09:30

 

 

2018년 연초 개장일 : 2018.1.2(화)

    ▶ 정규장 : 개장시각만 1시간 연기(종료시각은 현행과 동일)

    ▶ 장개시전 시간외 : 거래시간 1시간 순연

    ▶ 장종료후 시간외 : 현행동일

 

■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

 

 

 

구분

 

변경전

변경후

주식
상장지수펀드
상장지수증권

정규시장 (대량/바스켓매매 포함)

 

09:00~15:30

 

10:00~15:30

시간외시장

장개시전

종가

 

07:30~08:30

 

08:30~09:30

대량/바스켓매매

 

07:30~09:00

 

08:30~10:00

장종료후

종가

 

15:40~16:00

 

현행과 동일

단일가

 

16:00~18:00

 

대량/바스켓매매

 

15:40~18:00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수익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채권(국채,Repo포함)

 

정규시장

09:00~15:30

10:00~15:30

 

※ 정규시장 경쟁대량매매는 변경전 09:00~15:00에서 10:00~15:00으로 변경하며, 시간외 경쟁대량 및 코넥스 경매매는 변경전 07:30~08:30에서 08:30~09:30으로 변경

 

※ 자사주 호가 마감(15:00) : 변경없음

 


■ 파생상품시장

 

 

구분

 

변경전

변경후

 

지수, 국채등 선물/옵션, 협의대량거래

 

09:00~15:45

10:00~15:45

 

EFP,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09:10~15:25

10:10~15:25

 

돈육선물

 

10:15~15:45

현행과 동일

 

CME연계코스피200선물
(CME연계미국달러선물)

 

18:00~익일05:00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09:00~17:00

 

※ EUREX연계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18:00~익일 05:00) 및 장개시 전 협의거래시간(07:30~08:30) 변경 없음.

 

 

■ 일반상품시장

 

 

구분

 

변경전

변경후

 

석유

 

10:00~17:00

현행과 동일

 

금, KSM

 

09:00~15:30

10:00~15:30

 

배출권

 

10:00~12:00

현행과 동일

 

KSM

 

09:00~15:30

10:00~15:30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