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2018. 9. 3. 10:00

 

 

바쁜 일정들과 곧바로 이어지는 휴가,

 

그 속에서 꽤나 열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소식을 물어오고 또 블로그에도 한동안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 근황을 남깁니다.

 

 

현재 개발 의뢰 받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한동안은 남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하고 더불어 틈틈이 제 프로그램도 계속 개발중입니다.

 

 

다만 시뮬레이션 중인 것이 여럿이고 꽤나 시일이 걸릴 일들이라 필자의 일에는 시간 배분을 잘하지 않고 있고요.

 

 

그래도 간간히 카페라던가 도서관 등을 쏘다니며 여유있는척도 해보고 가끔 이런 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말이죠.

 

 

독자님들을 뵐 생각도 하고 있는데 또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면 번거롭기도 하고 특정한 주제에 촛점을 맞추기보다 여러 화제를 옮겨다니는 것은 싫지만 직업상 또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네요.

 

 

한동안, 아니 아마도 늦가을이나 겨울이 오기전까지 바쁘게 움직이다가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옮겨 은신 및 휴가를 계획을 벌써부터 세우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자주 접속하지만 글을 남길만큼 연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포스팅이 뜸할 수 있음은 양해 바랍니다.

 

 

대신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는 많은 분들을 자주 뵙고 있으니 필자의 소식이 궁금하면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오세요.

 

 

전통의 금융 시장은 목표 구간을 근접한 뷰로 봤었으니 되었고 암호통화는 반짝의 등락은 이어지겠으나 무엇보다 시간 조정이 아직 한참 남았다고 보여집니다.

 

 

일주일내내 비가 오더니 이제야 더위가 한풀 꺾이는 모습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의 긴 여름날을 보내느라 모두 애쓰셨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5. 20. 07:00

 

 

수개월을 기다려온 업비트의 오픈 API 의 베타 테스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픈 API의 베타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해주시고요.

 

( https://www.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367 )

 

 

필자 역시 오래 기다려온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 언어는 역시나 C#이며 시계열 데이터의 원활한 분석을 위해 Python으로 별도의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암호통화 거래 전략은 바이낸스 (Binance)를 통해서만 거래하고 있는데 업비트에서도 운영할 수 있게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베타테스트인 만큼 상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고 추후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빠르게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4. 30. 19:00

 

 

2017년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

 

 

신고, 납부기간 : 2018년 5월 1일 ~ 5월 31일

 

 

신고, 납부방법 :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에서 신고, 납부

 

 

과세대상상품

 

: 국내 KOSPI(미니포함)200 선물, 옵션, KOSPI200 ELW, CME연계야간거래, EUREX협의거래

 

: 해외 선물, 옵션, FX마진, EUREX야간거래

 

 

과세주요내용

 

: 세율 : 5.5% (지방소득세 포함)

 

: 과세방법 : 국내/외 합산과세 (기본공제 250만원)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4. 30. 18:20

 

 

2018년 5월 휴일로 인하여 다음과 같이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 등의 휴장을 안내하오니, 매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1. 제목

    2018년 5월 휴일에 따른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 휴장 안내

 

 


2. 휴장일

   2018. 05. 01(화) - 근로자의 날

   2018. 05. 07(월) - 대체휴일(어린이날)

   2018. 05. 22(화) - 석가탄신일

 

 


3. 대상시장

   가. 증권시장(주식시장,증권상품시장(ETF, ETN, ELW), 신주인수권증서ㆍ증권시장, 수익증권,채권시장(Repo포함)
   나. 파생상품시장(CME 및 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다. 일반상품시장 및 K-OTC 시장

 

 


4. 근거규정

   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업무규정 제 5조 
   나.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제5조 
   다. KRX금시장운영규정 제7조 및 K-OTC 시장운영규정 제 19조

 

 


5. 기타

   해외상품(주식/파생)의 경우 별도의 [해외주식], [해외선물] 휴장 안내 업무공지 참조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17. 04:00

 

 

제목이 너무 괴랄한가요?

 

 

거래자중 절대 다수는 수익 기회와 수익을 증대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손실을 받아들이는데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보겠습니다.

 

 

우선 모든 거래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시스템을 통한 자동매매를 하던 혹은 손매매를 하던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중요한 내용입니다.

 

 

1. 최대 연속 손실 : 연속적으로 발생되는 손실의 합은 최소한의 운용 자금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값이며 누적 수익의 20~30%를 넘는 것은 경우에 따라 위험한(risky)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투자 원금 : 충분히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최대 연속 손실 금액 대비 2배 이상의 금액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평균 수익 금액 : 손익비를 계산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매우 중요한 값으로써 승률 50%의 거래로 가정한다면 반드시 평균 손실 금액보다 높은 값이 나타나야 합니다.

 

 

4. 평균 손실 금액 : 손익비를 계산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매우 중요한 값으로써 승률 50%의 거래로 가정한다면 반드시 평균 수익 금액보다 낮은 값이 나타나야 합니다.

 

 

5. 손익비 : 승률 50%의 거래로 가정한다면 반드시 1 이상의 값이 나와야 하며 생존이 가능하며, 승률이 낮아질수록 손익비 값은 반드시 높아져야 하고 승률이 매우 높다면 손익비 값은 '1 - 승률' 초과 구간 그 어디에 위치하여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 원금을 매번 거래에 모두 투입하지 않는 '장기간'의 거래 레코드에서 승률 X 손익비 = 0.8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승률 50%의 거래라면 손익비가 1.6 이상이면 제법 안정적인 수익 확보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  0.50 (승률 50%) X 1.60 (손익비 1.60) = 0.80 (안정적)

예)  0.90 (승률 90%) X 0.90 (손익비 0.90) = 0.91 (안정적)

예)  0.90 (승률 90%) X 1.60 (손익비 1.60) = 1.44 (안정적)

예)  0.50 (승률 50%) X 0.90 (손익비 0.90) = 0.45 (매우 나쁨)

예)  0.20 (승률 20%) X 3.00 (손익비 3.00) = 0.60 (매우 나쁨)

예)  0.20 (승률 20%) X 4.00 (손익비 4.00) = 0.80 (안정적)

예)  0.30 (승률 30%) X 3.00 (손익비 3.00) = 0.90 (안정적)

 

손익비 값이 3 혹은 4를 넘는 경우는 가히 '신의 영역'이라고 많은 거래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곤 하는데 무위험에 가까운 거래가 아니고서야 달성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무위험 거래는 대체로 규모의 경제에 있는 경우에서만 가능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손익비 3을 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6. 누적 손익 금액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누적 손익 금액'인데 위 1~5번 항목들의 값은 각기 다른 값일테지만 어쨌거나 검증에 충분히 필요한 기간 동안 누적 손익 금액이 양(+)의 값이 나오지 않는다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1~6번 항목들에 대해 보다 쉬운 설명을 위해 필자의 시스템 성과표를 잠시 보겠습니다.

 

 

▼ 편의를 위해 '4호', '5호', '6호', '시리즈 합산'으로 칭하겠습니다.

 

 

▲ 최대 연속 손실 : -16,917,180원

 

▲ 투자 원금 : 100,000,000원

 

▲ 평균 수익 금액 : +4,932,634원

 

▲ 평균 손실 금액 : -2,194,303원

 

▲ 손익비 : 2.2479

 

▲ 누적 손익 금액 : +170,846,389원

 

▲ 총평 : 투자 원금은 최대 연속 손실의 2배 이상을 권장했으나 필자의 경우 거래시 한번에 투입되는 최대 금액은 투자 원금의 절반이며 현재까지 약 14개월간의 최대 연속 손실 금액 대비 약 5.91배 많이 설정 됨으로써 기본적으로 돌발 흐름이 나타나거나 최대 연속 손실이 급증하더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 연속 손실이 규모는 누적 수익의 약 10%선으로써 위에서 얘기한 20~30%의 범위에 들지 않는데 이정도라면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계좌가 곤란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익비와 승률의 최소 권장값은 0.80이었는데 4호의 경우에는 2.2479(손익비) X 47.55%(승률) = 1.068의 값을 보임으로써 제법 괜찮은 수익 확보 단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4호의 손익비는 신의 영역인 3.0에는 이르지 못함을 볼 수 있습니다.

 

 

 

▲ 최대 연속 손실 : -14,892,439

 

▲ 투자 원금 : 100,000,000원

 

▲ 평균 수익 금액 : +4,398,724

 

▲ 평균 손실 금액 : -2,252,560

 

▲ 손익비 : 1.9528

 

▲ 누적 손익 금액 : +187,886,610

 

▲ 총평 : 투자 원금은 최대 연속 손실의 2배 이상을 권장했으나 필자의 경우 거래시 한번에 투입되는 최대 금액은 투자 원금의 절반이며 현재까지 약 14개월간의 최대 연속 손실 금액 대비 약 6.71배 많이 설정 됨으로써 기본적으로 돌발 흐름이 나타나거나 최대 연속 손실이 급증하더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익비와 승률의 최소 권장값은 0.80이었는데 5호의 경우에는 1.9525(손익비) X 53.90%(승률) = 1.052의 값을 보임으로써 제법 괜찮은 수익 확보 단계를 넘어서고 있고 4호에 비해 손익비가 낮아졌지만 승률이 높음으로 인해 충분히 상호 보완 관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호의 손익비는 신의 영역인 3.0에는 이르지 못함을 볼 수 있습니다.

 

 

 

▲ 최대 연속 손실 : -21,090,836

 

▲ 투자 원금 : 100,000,000원

 

▲ 평균 수익 금액 : +3,387,368

 

▲ 평균 손실 금액 : -2,086,676

 

▲ 손익비 : 1.6219

 

▲ 누적 손익 금액 : +144,988,271

 

▲ 총평 : 투자 원금은 최대 연속 손실의 2배 이상을 권장했으나 필자의 경우 거래시 한번에 투입되는 최대 금액은 투자 원금의 절반이며 현재까지 약 14개월간의 최대 연속 손실 금액 대비 약 4.74배 많이 설정 됨으로써 기본적으로 돌발 흐름이 나타나거나 최대 연속 손실이 급증하더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익비와 승률의 최소 권장값은 0.80이었는데 6호의 경우에는 1.6219(손익비) X 55.13%(승률) = 0.894의 값을 보임으로써 제법 괜찮은 수익 확보 단계를 약간이나마 넘어서고 있고 4, 5호에 비해 손익비가 대폭 낮아졌지만 승률이 높음으로 인해 약간 정도는 상호 보완 관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호의 손익비는 신의 영역인 3.0에는 이르지 못함을 볼 수 있습니다.

 

 

 

▲ 4~6호의 시스템만 합산한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1~9호 시스템 전부에 대한 합산 데이터입니다.

 

▲ 최대 연속 손실 : -46,834,509

 

▲ 투자 원금 : 690,000,000원

 

▲ 평균 수익 금액 : +20,341,167

 

▲ 평균 손실 금액 : -7,591,531

 

▲ 손익비 : 2.6795

 

▲ 누적 손익 금액 : +1,084,301,598

 

▲ 총평 : 투자 원금은 최대 연속 손실의 2배 이상을 권장했으나 필자의 경우 거래시 한번에 투입되는 최대 금액은 투자 원금의 절반이며 현재까지 약 14개월간의 최대 연속 손실 금액 대비 약 14.73배 많이 설정 됨으로써 기본적으로 돌발 흐름이 나타나거나 최대 연속 손실이 급증하더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익비와 승률의 최소 권장값은 0.80이었는데 시리즈 합산의 경우에는 2.6795(손익비) X 47.40%(승률) = 1.270의 값을 보이면서 제법 괜찮은 수익 확보 단계를 월등히 넘어서고 있습니다.

 

시리즈 합산의 손익비는 신의 영역이라고 하는 3.0 혹은 4.0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제법 괜찮은 수준입니다.

 

전체적으로 6호가 손익비도 좋지 않고 누적 수익도 가장 적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 4호와 5호에만 집중하지 않는 이유가 시리즈 합산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요.

 

각 로직이 독립적으로 거래를 처리함에 있어서 최악의 경우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4호와 5호가 손실을 내더라도 6호가 손실을 일부 만회하는 등의 결과를 보여주기에 전체적으로 최대 연속 손실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결과를 나타내주고 이는 시스템을 구동한 후 초기에 최대 연속 손실의 급증으로 인해 운용 자금이 급격히 감소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주제로 다시 돌아가면, 수익을 크게 늘리기 위한 궁리 보다는 손실을 감소 시키거나 회피 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최악의 경우를 막아낼 수 있고 그로 인해 계좌는 나날이 살찌게 되는 것이지요.

 

 

4호의 경우 약 1.7억원의 수익을 내는 여러날의 거래 과정속에 최대 약 1700만원의 손실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이것을 수익분의 감소는 최소화하고 손실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줄여내느냐와 또 손실 구간을 잘 견지며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느냐가 생존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점 입니다.

 

6호의 경우에는 약 1.45억원의 수익 과정속에 약 2100만원의 손실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말이지요.

 

 

이 수치를 단순히 보자면 만약 6호를 운영함에 있어 투자 원금을 4천만원으로 설정하였다면 실질 운용 금액은 최대 2천만원인데 비해 최대 연속 손실이 약 2100만원을 기록한 다음 거래일의 최대 운용 금액이 1900만원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검증된 거래 로직이라 하더라도 계획된 방법대로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실질적으로는 투자 원금이 감소하더라도 최대 연속 손실은 투자 원금 대비 약 21%의 최대 연속 손실 규모를 나타냈으므로 크게 타격은 없게 됩니다만 이 부분은 사람마도 전체 대비 비율로 볼 것인가 혹은 피치 못하는 절대 금액의 손실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어떤것을 기준으로 볼 것인가는 독자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기 보다 적당한 만큼의 꾸준한 평균 수익 로직과 수익을 많이 깎아 내리지 않는 선에서의 손실 최소화 로직이 잘 결합된다면 손실을 받아 들이고도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거래 혹은 시스템을 평가하는 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 해드렸으니 독자님들께서 할 일은 각자의 거래에 대해 위와 같은 데이터를 산출 해놓고 적당한 거래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거래를 중단하는것이 나을지 판단 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거래를 중단해야 될 정도라면 충분히 안정적인 고정 수입원을 확보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생존이 가능할지 거래 로직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언제나 응원 합니다.

 

 

언제나 화이팅!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10. 15:00

 

 

Kensho Technologies(켄쇼 테크놀로지)의 창업자 Daniel Nadler(대니얼 내들러)가 만든 Kensho(켄쇼)라는 금융분석프로그램을 아십니까?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금융투자기업인 Goldman Sachs(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이 사용해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 프로그램인데요.

 

 

대상 기업의 실적 등의 여러 지표들과 경제 전반의 각종 수치와 지표들 그리고 주가의 움직임까지 엄청난 양의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골드만삭스에서 연봉 5~10억원을 받는 분석 전문 애널리스트가 기업을 분석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일을 불과 몇분내로 처리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혹은 성능)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두고 Wall Street(월가, 월 스트리트)와 NewYork Times(NYT, 뉴욕타임즈) 등에서는 켄쇼가 월 스트리트를 침공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인적 자원 구조 조정을 예고 했습니다.

 

 

금융가에는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등이 세분화된 각자의 담당 파트로 분리되어 있고 그들을 위해 넓은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에서 분석과 거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탐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똑똑한 프로그래머 1명이 고액 연봉자 10~30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넓은 사무 공간을 확보함에 따르는 임대 비용과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금융 기업의 최상층부 입장에서는 반가워 할테고 중하층부에서는 반기를 들 일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양면성은 있을 수 있지요.

 

 

Interview with Daniel Nadler

https://www.gsam.com/content/gsam/us/en/individual/market-insights/gsam-insights/gsam-perspectives/2016/big-data/interview-with-daniel-nadler.html

 

 

The RobotsAre Comingfor WallStreet

https://www.nytimes.com/2016/02/28/magazine/the-robots-are-coming-for-wall-street.html

 

 

국내의 사정은 어떨것 같습니까? 조금 더 나을것 같나요?

 

 

독자님들의 기대와 달리 국내에서도 이런 '자동분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반기는 입장이고 실제로 최근 10년내에 기업 분석 및 자산 운용 인력이 대폭 감축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여러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고 또 현재도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이고 이는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비율)와 같은 맥락입니다.

 

 

대니얼 나들러 스스로도 '우리가 굉장히 많은 규모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고 앞으로도 노동계에 주는 피해가 엄청나게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과 인공 지능 로봇의 시대에 대해 많은 뉴스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다가올 미래, 지금과는 다를 미래에 대해 독자님들은 어떻게, 어떤 준비하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는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에서 큰 쇼크를 받았고 동시에 많은 영감을 얻기도 했기에 이전까지 조금은 느슨하게 준비하던 것들을 그야말로 불철주야 막론하고 열심히 준비했고 그 덕에 현재에는 다수의 분석 프로그램,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 등을 하나 둘 갖춰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고 험할 수 있겠으나 나름의 꿈과 포부가 있기에 열심히 걸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동매매', '퀀트' 이런 키워드가 뜻하는 것을 포용하지 않는한 갈수록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지요.

 

 

이미 규모의 경제의 세계에 진입한 독자분들은 그대로만 하셔도 될테고, 수익 로직이 없는분은 열심히 수익 로직을 개발해서 수익을 내거나 이미 수익 로직을 개발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편이 낫겠고, 수익 로직이 있더라도 손매매에 의존하고 계신분이라면 가급적 하루라도 빨리 체계화, 자동화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쉽게 거저 얻는것이 아니라 오늘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덧1)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하기 직전의 뉴스라 누락되어 추가합니다.


S&P Global는 Kensho Technologies를 약 6천억원에 인수 하였습니다.


Google이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우리에게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알파고를 만든 DeepMind 사를 인수한 규모에 버금갈 정도의 빅딜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4. 18:30

 

 

많은 이들이 원하는 추세추종형 매매와 위험 관리 요소에 대한 문서를 하나 올립니다.

 

 

약 10년동안 JP Morgan에서 퀀트, 파생상품 리서치 부문장으로 근무중인 Marko Kolanovic(마르코 콜라노빅)이 약 3년전에 작성한 내용으로 읽어보니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군데 군데 제법 괜찮은 내용이 많이 있으니 독자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중 다소 복잡한 수식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것들을 모두 알고 이해할 필요는 전혀 없고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대략적으로 훑어보면 됩니다.

 

 

정보화 시대에 모르는것과 아는것 그리고 제대로 아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의 결과가 발생될 수 있으니 가급적 꼼꼼히 살펴 보시기를 권합니다.

 

 

Risk Factor Approach to Trend Following by JP Morgan Momentum Strategies 2015-04-15-1681565.pdf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3. 2. 13:30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증거금률 조정에 따라 국내 파생상품 증거금률이

다음과 같이 변경될 예정이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1. 제 목

   - '18년 3월 국내 장내파생상품 증거금률 조정 안내

 

2. 시행일

    - 2018년 3월 5일(월)


3. 주요내용 


   가. 인상상품 : 총 13개 기초자산 (개별주식 제외)



   나. 인하상품 : 총 9개 기초자산 (개별주식 제외)


   다. 개별주식상품 : 총 132개 기초자산(인상 65개, 인하 67개)

       ※ 첨부 파일 참조


※ 시행일의 직전거래일(18.3.2(금)) 정규거래시간 종료 후에는 조정된 증거금률에 따라

      거래증거금, 위탁증거금 및 추가증거금등을 산출함.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2. 7. 06:30

 

 

한동안 바쁘다가 잠시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여 글을 적어 봅니다.

 

 

근 20년지기 친구가 최근 손가락이 분쇄되는 사고를 당했고 몇개월째 요양중에 있는데요.

 

 

지금껏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비전이 보일 때 함께 하자고 늘 권하곤 했지만 그때마다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더군요.

 

 

또 10여년전쯤 정말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을때는 자기는 주식투자 안하기를 정말 잘한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 사이에는 제법 수익이 발생했고 특히 작년 여름에는 비트코인을 사둔게 연말과 올해 연초쯤 8~9배의 수익이 발생하자 요양하며 쉬고 있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나도 투자나 좀 해볼까? 라고 말이죠.

 

 

이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먹이 사슬의 상층부로 오르기 위해 몸부림에 가까운 과정을 보았음에도 그런 말을 하길래, 목숨 걸고 할 것 아니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수년간은 매일 20시간 이상 차트 분석을 하며 쪽잠을 자기도 했고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던지 뇌의 어느 한 부분은 마치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듯 오늘의 흐름을 분석하고 내일의 흐름, 향후의 흐름에 대해 시뮬레이션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한명 두명 누적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했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 연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누군가 어떤 기술을 익히고 그 기술을 이용해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 '견습생' 정도의 수익만 낼 수 있을 것이고 여러 과정을 거쳐 '장인'이 되어야 비로소 대우 받을 수 있는데 대체로 이 기간을 최소 10년 길게는 20년 이상을 봅니다.

 

 

지인중에 의사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기까지 초/중/고등학교 시절 남들보다 더 독하게 공부를 했을 것이고 의대 6년 그리고 (보통의 경우) 군의관이나 보건소의 공보의 등으로 병역의무를 3년간 부담합니다.

 

 

페이닥터 기준으로 대략 한달에 1~2천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이들이 노력해온 시간이 최소 12년에서 길게는 20년은 되고 그 과정에서 치열하게 노력했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정도의 경제적 이득을 원한다면 비슷한 정도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시장에 처음 뛰어든지 벌써 올해로 20년째입니다.

 

 

그동안의 수 많은 일들을 적어 내려 가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임을 이 시장에 오래 계신분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이야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단계는 지나왔고 또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을 운용하며 '자동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차트를 분석하거나 내일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로직을 검증 해보는 것이 좋을지만 생각하고 그것이 체계화 되어가면 시뮬레이션만 해보면 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시뮬레이션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자동매매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시뮬레이션이던 자동매매든 컴퓨터가 대신 해주는 것이니 시간적 여유도 많아졌고요.

 

 

지금의 단계에 오르기까지 수도 없이 많은 밤을 지새웠으며 수 많은 사람들을 찾아 만나러 다녔고 부끄러운 얘기이긴 하지만 울기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방법으로 거래자금을 융통 해보하러 다녀보기도 했고 수개월간 외출 한번 하지 않고 분석과 거래에 몰두 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이 시장에 참여 하려는 분들이 간혹 조언을 구하고자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을 해오면, 제가 늘 하는 말이 "목숨걸고 할 것 아니면 하지 마세요"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제 과거의 모습을 어떻게 알았는지 똑같이 반복하고 있고 그중 일부만 살아남고 대부분은 기권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고통의 과정을 알기에 생각 날 때마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두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이 본 블로그이기도 하고요.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느낀다면 인터넷 창을 닫고 나가시면 될 일이고,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못 이룰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적 여유가 될 때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이런저런2018. 1. 30. 09:30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