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통화2017. 12. 13. 15:30

 

 

요즘 가상화폐가 핫 이슈이다보니 "가상화폐" 카테고리에 글을 많이 적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긴급 대책은 고등학생과 외국인은 거래를 금지한다는 것인데요.

 

 

조금전에 속보로 전달된 내용이라 내용 전문을 알 수 없지만 고등학생 이하는 법적으로 성인이 아니므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 확률이 낮다고 보고 거래를 금지한 것인지 아니면 고등학생이 물의를 일으켜서 고등학생만 제외하고 초등생, 중등생은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로 추측 되지만 말입니다.)

 

 

고등학생 중에서도 늦은 나이에 입학했거나 재수를 했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는 법적 성인이 있을텐데 이런 경우에도 제한하겠다는 것인지 알려진바 없습니다.

 

 

신분상 고등학생 이하를 걸려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법적 성년 나이를 기준으로 할 것 같긴 합니다.

 

 

--------

[ 추가 ]

미성년자의 거래는 전면 중단 하겠다고 합니다.

--------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없다는 것도 선뜻 이해되지 않습니다.

 

 

한국에 거주한지 오래 되어서 영어권 모국어의 기억이 희미하거나 해외 계좌를 개설하기 힘든 여건의 외국인은 역차별을 당하는 셈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또한 성인은 아니지만 통찰력이 깊고 장래 희망으로 '투자자'를 꿈꾸는 미성년의 신분자들은 부모의 계정으로 거래를 해야 하거나 (원칙적으로 금융실명제 법 위반이 됨) 아예 거래를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금의 출처를 입증하도록 하고 티 없는 자금이라면 나이, 직업, 출신 국가 및 국적 등에 구분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투자도 미성년자가 더러 하고 있고 상속 등을 통해 상당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래에 제약을 두지 않는편입니다.

 

 

이처럼 시장 제도를 보완하고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충분한 보안력을 갖춘 업체만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지 특정 잣대를 들이대는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부모가 상당량의 가상화폐를 보유하던중 사망하였고 자녀가 미성년일 경우에 생계를 위해서라도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텐데 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예외 조항을 두는 것은 이어령 비어령에 지나지 않을 듯 하고요.

 

 

금융기관은 가상통화의 보유, 매입, 담보취득, 지분투자도 금지한다고 하는데 거래 체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충분히 검증받은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이 기술력을 제공하거나 혹은 자금을 투자하여 가상화폐 거래소의 지분 투자 조차 금지하는 조항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부처에서는 '과세'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한 상황인데 '금융상품', '재산', '화폐' 로써 지위를 인정할 수 없지만 과세는 하겠다는 것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궁금하군요.

 

 

여러 조항들에서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독자분들은 이런 정부의 긴급대책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즘 여행을 앞두고 일은 쏟아지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두뇌 회전이 활발하지 않은지 글도 잘 안써집니다.

 

 

여행을 다녀올 때까지, 충분히 머리를 식힐 때까지 예약 등록 해둔 것을 제외하고 당분간 시스템 성과 이외에는 가급적 글을 자제토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3. 12:30

 

 

며칠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의 전면 금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가상화폐에 대해 투기대상으로서의 성격을 매우 우려하고 있지만 거래 금지 등 완전 봉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TF가 기재부(기획재정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되면서 15일에 대책 회의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전부터 여기저기서 여러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는 기자가 곡해하여 기사를 작성하여 혼란을 준 경우도 있고 정부 산하 각 부처의 수장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혼선을 빚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올바른 정보가 없다면 자칫 큰 손실을 볼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여러 정보들 속에서 노이즈를 걸러내고 참된 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하는 것도 투자자의 몫입니다.

 

 

"쟤가 저런 얘기 해서 샀는데..."는 의미도 없고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하물며 주식시장에서도 엄청난 실적의 공시를 내놓고도 불과 몇시간만에 "기재오류"를 이유로 들며 "정정공시"를 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차적으로 가상화폐 관련 TF에서 나오는 얘기를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2차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입을 바라보고 있으면 되고, 입법이 필요한 경우는 법사위 통과 소식에 촉각을 곤두 세우면 될 일입니다.

 

 

다른 뉴스는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넘길 줄 알아야 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정보로 수익을 보는 것과 올바르지 못한 매매로 수익을 보는 것 만큼 바보 같고 독이 되는 경우가 있겠습니까?

 

 

바르게 매매하고 손실을 보는편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견으로는 완전 봉쇄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럭체인이라는 암호화 기술은 현재의 공인인증 시스템보다 진보한 암호화 기술이며 당장 내년부터 여러 금융사들도 공인인증 시스템을 대체할 기술로써 블럭체인 암호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보안의 면에서 우수 한 점과 오픈 소스 형태의 블럭 체인 기술을 보다 더 나은 기술로 가꿔가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여러 경우를 경험하고 테스트 해보는 좋은 장(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투기 열풍과 블럭체인 암호화 기술을 분리 구분하여 대응하겠다고 하지만 한명이 개발하여 한명이 테스트 해보는 것보다 여러명이 개발하고 여러명이 테스트 해보는것이 더 나은 테스트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뉴스 검색기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현재 여러분의 필드테스터분들께서 수고 해주고 계시기에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의 20%를 차지하는 국내 거래는 엄청난 자금이 이미 몰려 있기 때문에 전면 봉쇄 한다면 지금의 투기 열풍 이상의 후폭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봉쇄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일본의 경우처럼 가상화폐 거래소 인가제(우리 나라는 현재 통신판매업 신고제로써 신고만 하면 자동 승인)로 바꾸고 정부에서 보증은 하지 않지만 공인 해준다면 (사실 국민연금도 정부에서 보증은 해주지 않지만 공인하고 있고 납세의 의무에 준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더라도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음) 가격 흐름이 조금 더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미래와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3. 09:00

 

 

가상화폐 투자로 흙수저 탈출하자는 움직임이 청년층에서 많은것 같습니다.

 

 

그것 이외에 다른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현 세태가 안타까우면서도 묻지마 투자를 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쩌다 얻어걸린 수익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스스로를 죽이는 '독'이 될 것임을 필자는 시장에서 오랜기간 머물러 오면서 보게 되었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로 100만원으로 1억을 벌었다면 두번 다시는 가상화폐 투자를 하지 않을것인가요?

 

 

100배를 벌어봤으니 또 투자를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100배를 벌 수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매우 희박함을 시장을 몇년만이라도 경험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한두번에 걸쳐 우연의 확률이 잘 맞아 떨어지더라도 그것이 계속 되기란 힘듭니다.

 

 

그것은 진정코 '대박'이 아닙니다.

 

 

필자가 경험 해 본 대박은 어떤 외부의 영향력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중심을 잡는 매매로써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것이 대박이지 마치 로또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매매 하는것은 그저 '투기'일 뿐입니다.

 

 

금융 공학자, 경제학자, 수 많은 증권가의 전문가들조차 힘들어 하는곳이 이 시장일진데 어찌 그리 광풍에 휩싸여 앞만 보고 가는 마치 '경주마'처럼 그럴까 싶습니다.

 

 

이제 약 3주의 시간이 지나고 2018년이 밝아오면 필자는 이 시장에서 20년간 생존 해왔다는 자체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필자가 세상 이치를 통달한 이도 아니고 만물을 궤뚫어 보는 능력도 없고 시장에서도 그냥 그런 사람인지라 본 블로그에 그리 전문적인 지식을 담은 글은 없습니다만 본 블로그를 방문하는 독자분들이 "아, 이렇게 분석하고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거래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정보'란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그 중에서도 '돈이 되는 정보'는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정보' 없이 거래를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함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쉬운(정보가 많은) 파생상품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세요.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대금의 20%가 우리나라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하고 또 가상화폐 거래소에는 하루평균 2~4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화폐 거래소가 챙기는 거래 수수료가 일평균 30~35억을 넘나든다고 하는데 이는 연간 기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 증권업계 순이익 1위인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2437억원이라고 하니 무려 몇배에 달하는 수수료 수익을 얻고 있는 셈이지요. )

 

 

연간 기업 활동으로 인한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이 넘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갑자기 어디에서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여러 기업들이 합작해서 만든 경우가 많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면 그 곳에 기술력과 자본을 투자한 회사는 배당의 형태이든 평가 지분 가치의 상승의 형태이든 수혜를 받게 됩니다.

 

 

그런 기업의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이 가상화폐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빗썸은 동부증권, 비덴트, 옴니텔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고 신한은행, PAYCO, KG이니시스,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연관된 회사의 주식이 이미 많이 상승했다면 어느정도 조정을 기다렸다가 참여하면 될 것이고, 아직 저평가중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대와 시점을 찾으면 될 것입니다.

 

 

거듭 말씀 드립니다만 시장은(특히 가상화폐 시장은)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 재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3. 01:00

 

 

정부에서는 가상화폐(가상통화)의 거래에 대해 몇가지 단서 조항을 내걸기는 했지만 사실상 거래를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고 필자도 관련 글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http://systemtraders.tistory.com/280 )

 

 

그런데 정부 산하 부처중 한 곳인 기획재정부에서 국책 은행을 포함한 시중 은행에 가상화폐 관련한 지침을 하달하면서 또 다른 장벽을 맞이하게 된 셈인데요.

 

 

기재부에서 하달한 지침에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송금하거나 거래소로부터 환급 받는데 사용하는 가상계좌의 개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의 국책 은행에서는 가상계좌 개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은행은 특정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의 약자인 'BIT'가 기입된 거래는 전수조사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송금이면 송금을 제한한다는 자체 지침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기재부의 지침이 전달되기 전에 거래를 차단한 경우도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해외 송금 목적이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것이라면 거래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전수 조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은행 창구를 통한 거래에 대해서만 송금을 차단하고 있고 온라인 거래의 경우 필터링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의 발언은 시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 상황이 되버렸고 투자자들(투기자 포함)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가상화폐의 시세는 연일 널뛰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15일에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한 TF 회의를 할 예정이고 주무 부처인 법무부에서는 강력한 규제를 에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상화폐 거래에 또 다른 장벽이 생기게 될지 혹은 현행과 같은 양상이 될지 며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올해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나름대로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손매매일 뿐이고 2017년 12월 18일 CME에 상장되는 비트코인 선물에 관심이 있으며 정형화되고 충분한 규칙과 보호 장치 아래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신받고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 트레이딩으로써의 가상화폐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미 투자한 비트코인은 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에 따라 예상외로 빠른 시일내에 청산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금액은 1억원, 투자 평균단가는 200만원 후반대, 현재 수익률은 약 600%대쯤입니다.

 

 

CME 비트코인 선물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호가창에서 뵙게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날을 고대하며,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2. 09:30

 

 

가상화폐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조금씩 가시화 되는 상황입니다.

 

 

우선 가상화폐(정부 명칭은 가상통화) 규제 시안 주요내용으로는

 

1. 가상통화를 거래하거나 가상통화 거래로 가장해 금전을 받는 행위를 유사수신행위로 정의

    (가상통화 거래소에 해당)

 

2. 가상통화 발행 행위, 보관 관리 취득 교환 매매 알선또는 중개업 가상통화거래행위로 정의

    (가상통화 거래소에 해당)

 

3. 가상통화 거래 원칙적 금지하되 예외 조건 충족시 거래 가능

    (가상통화 거래소에 해당)

 

4. 가상통화 발행으로 투자금 또는 다른 가상통화 조달행위, 신용공여, 시세조종 등 금지

    (가상통화 거래소에 해당)

 

5. 유사수신행위, 가상통화거래 범죄행위로 얻은 금전/이익 몰수 추징

    (가상통화 거래소와 투자자 모두에 해당)

 

이 정도로 정리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가상통화의 발행, 거래, 결제를 담당하는 거래소에 해당하는 것들이며 3번의 "가상통화 거래 원칙적 금지하되 예외 조건 충족시 거래 가능" 항목의 경우에서 "예외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상통화 거래 예외 조건

 

- 예치금의 별도 예치

 

- 설명의무 이행

 

- 이용자 실명 확인

 

-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 암호키 분산 보관 등 보호 장치 마련

 

- 가상통화의 매수매도 주문 가격/주문량 공개 제시

 

 

위 예외 조건중 대부분은 현재도 시행되고 있는 부분이기에 어렵지 않게 예외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전면적인 허용은 아니지만 예외 조건의 충족은 어렵지 않아 보이고 또 어찌보면 금융 거래에 있어서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라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 국내에서도 몇년전에 '연금/보험/펀드의 불완전 판매'등으로 문제가 되자 '설명의무' 등의 보호 장치를 추가했습니다.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는등의 과정이 필요하고 현재 진행형의 '거래 행위'에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예외 조항에 대해 6개월여의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기도 큰 충격 없이 무난하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하나둘 조건을 만족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볼 때 사실상 전면적인 허용의 수준으로 해석될 수 있고 보호 장치가 충분히 갖춰 진다면 정식 상품으로 등록되어 거래소 등에 상장 될 가능성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처벌 규정도 강화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현재 유사 수신 행위에 대한 법률에서 처벌 기준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이었지만 '10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의 벌금, 5억원이 넘는 이익을 취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부당 이익의 3배 이하의 벌금의 가중 처벌'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거래는 보호하고 비정상적인 거래는 엄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자들의 권리와 자금의 보호를 위한 길이니 정부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투자하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2. 01:00

 

 

 

장 마감 이후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현재 정부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제도권 거래 인정 불가는 물론이고 CME처럼 선물 거래도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가상화폐 거래의 전면 금지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는 2018년부터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 불가 방침을 세웠고,

 

한국에서는 제도권 거래는 불가능하고 가상화폐 거래의 전면 금지 가능성 언급했고,

 

미국은 CME를 통해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품었고 지난 10일 CBOE에 상장된 상품의 경우에는 거래 첫날 20% 폭등하는 바람에 거래가 수차례 중단 되기도 했고 각종 메이저 금융사들 위주로 거래 예정 뉴스가 있고,

 

일본은 가상화폐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화폐의 지위를 부여 했습니다.

 

 

이처럼 각 국의 방침이 제각각인데 한국과 일본의 경우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정부 정책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정부 방침이 강경한쪽인 이유는, 비트코인의 거래를 인정하더라도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은 없고 오히려 사행성만 조장하게 되며 거래 수수료를 받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차익을 거두는 일부 투자자에게만 득이 되고 우리 경제에는 아무런 효용성도 없고 부작용만 보인다고 이유입니다.

 

 

가상화폐가 만약 온/오프라인 결제에 널리 보급되게 된다면 정부는 또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지 혹은 보급되기도 전에 사장이 되는것은 아닌지 향방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상화폐를 옥죄자니 선진 금융 문화를 도입하고 또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의 20%가 거래되는 시장을 놓치게 될터이니 고민이 되겠고 제도권으로 도입하면 기존 제도권에서 반발이 일어날 것이고 현재와 같이 그대로 두자니 잡음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심한 표현으로, '가상통화는 폰지'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폰지는 투자 사기 수법의 하나로 실제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또 신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통의 정상적인 투자가 보장할 수 없는 고수익을 단기간에 매우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고 광고하는데 작년에는 '청담동 100억대 주식부자'라는 사람이 폰지 사기와 유사한 형태로 사기를 치다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투자자 돈으로 기존의 투자자 배당을 지급하는, 소위 아랫돌 빼어 윗돌 괴는 식의 운영은 미래가 밝을 수 없겠지요.

 

 

투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폰지 사기'를 꼭 의심 해보세요.

 

 

독자분들께 혹은 독자분들이 생각하는 가상화폐는 '투자의 대상'인가요? 아니면 '폰지 사기'와 유사한 구조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수선물과 지수옵션의 헷지기능(국내에서는 헷지보다는 대체로 바이앤홀드 전략 구사 대상)을 제외하면 가상화폐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1. 06:00

 

 

주식 등 투자를 하다보면 보통 주말이 다가오는 목, 금요일경에 주말 이슈를 체크하게 됩니다.

 

 

주말에 나올 수 있는 여러 정치, 경제,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보유 포지션이 영향을 받을것인가를 점검하는 것인데요.

 

 

보통 대북 리스크는 미사일 발사 조짐이 보이면 일본 언론이 아주 빠르게 징후를 포착하는 편입니다.

 

 

정치적인 이슈는 특정 정치인이 xx지역을 방문한다거나 특정 정당의 주요 행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회적인 이슈는 대체로 돌발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점검이 어려운 편입니다.

(조류독감, 광우병, 지진 등)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뭐니 뭐니 해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이슈가 가장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대표적으로

 

"정부, 가상화폐 거래 규제",

 

"비트코인 선물시장 상장",

 

"비트코인 시세 급등",

 

"비트코인 시세 급락",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극"

 

정도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중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극"이 큰 이슈를 만들고 있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해 포크(fork)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블럭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는 해킹이나 대량의 거래 사기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포크라는 것을 단행하게 됩니다.

 

 

포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포크-나이프(fork-knife)의 그 포크인데 포크로 콕 집어서 내용을 복사해온다는 뜻인데 단순한 복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사가 되면 원본과 사본 2개가 만들어집니다.

 

 

또 포크는 소프트 포크(soft-fork)와 하드 포크(hard-fork)로 나뉘는데요.

 

 

소프트 포크는 기존의 버전(version)을 포함하는(하위 호환성이 보장되는) 업그레이드로써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하드 포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완이 되면서 하위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는 전혀 다르고 새로운 복사본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체로 사용자들은 해킹 사고 등이 발생한 기존의 것이 아니라 하드 포크 이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호하여 거래하게 됩니다.

 

 

실제 이더리움이 DAO 해킹을 당하는 바람에 업그레이드격인 소프트 포크를 적용하지 않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보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하드포크 하면서 기존의 원본과 사본으로 나뉘게 되면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나뉘게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소프트 포크를 하면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것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윈도우즈 7 오리지널을 사용하다가 각종 보안상 헛점에 대처하기 위해 서비스팩1이 나오면 패치를 실행하면 되는 것처럼 말이죠.

 

 

하드 포크를 하면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으로 완전히 분기 되버리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상품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그러던중, 기존의 비트코인이 하드 포크 되어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하드 포크를 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한것은 아닙니다.)

 

 

 

 

▲ 트위터(Twitter)에 BitCoin Platinum 이라는 계정으로 관련 소식이 전해졌고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하드 포크 소식은 경기도권 모 과학고 학생이 벌인 루머였고 해당 학생은 이러한 뉴스를 이용해 상당한 차액을 남긴후 본인이 사기극을 벌였노라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게 되는데 이후 비트코인의 시세가 요동치기도 했고 또 당사자는 학교명, 이름, 사진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고등학생의 대사기극? 시세 급락 ( 저작권 문제로 해당 기사는 링크로 대체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960 )

 

 

 

 

 

 

▲ 한 SNS에 올라온 해당 학생의 글

 

 

 

 

▲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

 

 

 

 

 

▲ 유사한 제목의 기사가 새벽부터 쏟아지는 중.

 

 

전일 포스팅 했던 "CME 비트코인 상장"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68 ) 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의 경우도 그렇고 이번 "비트코인 하드포크" 소식도 마찬가지로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거나 거래를 하고 있다면 공식보도(official)를 보셔야지 인터넷에 떠도는 소식을 보고 판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재해석 되거나 확대해석, 왜곡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것도 정보랍시고 거래에 참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가상화폐든 혹은 다른 대상에 투자 하든 그 대상의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어떤 거래를 해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로직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한 후에 그 결과로써 판단해야 될 부분입니다.

 

 

특히나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고 검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친구따라 강남가면 패가망신(敗家亡身)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 하셨으면 합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10. 11:00

 

 

인터넷상에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어서 바로 잡고자 합니다.

 

 

비트코인 오늘 제도권 시장 데뷔.."거래 많지 않을 것"

http://v.media.daum.net/v/20171210090937191?rcmd=rn )

 

 

위 기사에는 금일(2017년 12월 10일) 오후 비트코인이 CME에 상장된다고 나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10일 오후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

 

 

BitCoin.com 의 Official

https://news.bitcoin.com/cme-group-to-launch-bitcoin-futures-december-18/

 

 

CME Group Korea의 Official

http://www.cmegroup.com/ko/trading/bitcoin-futures.html

 

 

왜 이런 잘못된 오보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수개월전부터 공식보도(Official)가 나온뒤로 Dec 18, 2017로 알고 있었는데 뜬금없는 기사가 나와서 혼란을 겪는분이 계신것 같습니다.

 

--[ 내용 추가 ] --

 

시카고상업거래소는 2017년 12월 18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합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2017년 12월 10일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시작합니다.

 

 

위 기사와 기사를 읽는 독자분들이 혼선을 빚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시작한다"로 작성해야 될 기사를,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로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선물과 옵션은 '파생상품'이라는 같은 범위로 묶지만 그 속성이 매우 다른 상품이기 때문에 엄연히 분리해서 말해야 합니다.

 

전문 지식을 가졌거나 혹은 내밀하게 취재한 후 기사를 작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CME에서 거래될 비트코인의 거래 규정입니다. (출처:CME Group Korea)

 

 

 

CME Group(이하 CME) 얘기가 나와서 번외로 다른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국내 금융 시장은 증권감독원을 필두로 증권거래소(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모두 포함),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상장 회사는 전무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CME는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뉴욕상업거래소(NYMEX) 를 비롯해

S&P Dow Jones Indices,

Dubai Mercantile Exchange,

ConfirmHub LLC,

CME Europe Limited,

CME Clearing Europe Limited,

GFX Corp,

Commodity Exchange Inc,

Elysian Systems Limited,

CME Group Index Services LLC,

CME Technology and Support Services Limited,

C B T Corp,

Cme Operations Ltd,

Green Exchange LLC,

Dow Jones BD Services Inc,

CME Group Hong Kong Limited,

Swapstream Limited,

CME Trade Repository Limited,

Chicago Mercantile Exchange Inc,

Swapstream Operating Services Ltd,

NYMEX London Ltd,

CME ECM Inc,

CME Group Inc,

Asset Management Arm,

Special Technology Investments Limited,

CME Alternative Marketplace Inc,

Pivot Inc,

CME Swaps Marketplace Inc,

CME Group Index Holdings LLC,

CME Group Strategic Investments LLC,

Chicago Mercantile Exchange Korea Inc,

COMEX Clearing Association, Inc,

CME FX Marketplace Inc,

NYMEX Europe Ltd,

CME Group Singapore,

CME Group Japan K.K,

Globex Markets Ltd,

Liquidity Ventures I LLC,

CME Consulting (Beijing) Co Ltd,

CME Global Marketplace Inc

 

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선물옵션 거래소의 거대 공룡입니다.

 

 

그리고 CME는 NASDAQ에 상장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집니다.

 

 

국내에서도 한국거래소 등을 시장에 상장 시키려고 했지만 십여년째 좌초중입니다.

 

 

CME는 여러개의 자회사를 두고 모회사가 다른 시장(NASDAQ)에 상장된 구조이지만 한국거래소(모회가)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면 기형적 구조를 가지게 되므로 전체를 관할하는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코스닥, 돈육선물, 파생상품선물, KOSCOM 등을 자회사로 철저히 분리하고 이 자회사들을 상장 시키는것도 기형적 구조를 가지게 되겠지요.

 

 

한국거래소의 상장시에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더불어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다양한 시장을 가지지 못한 구조상의 문제로 인해 당분간은 실현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9. 11:00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고 그중에서도 유독 국내 시장 열기가 뜨겁습니다.

 

 

글로벌 가격보다 약 20%의 프리미엄까지 붙을 정도라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그러나 과열이 또 다른 과열을 불러오며 시세가 널 뛰는 모양새가 소위 말하는 "미친년 칼 춤 춘다"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 "미친년"은 욕설로써가 아닌 의미 전달을 위해 표현을 차입했을 뿐이니 다소 거친 표현이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제 정신이 아닌 "미친년"이 칼 춤 추면서 누구를 죽일지 누구를 살릴지 알 수 없는 형국이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통상 주식투자를 할 때는 크게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두 유형으로 기업을 바라보고 가치를 평가합니다.

 

 

기술적 분석이란 가격 / 거래량 / 이동평균선 / 각종 보조지표 등을 참고하여 현재의 가치가 저평가 된 것인지 고평가 된것인지 또는 향후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방법입니다.

 

 

기본적 분석이란 기업의 영리 활동에 대해 오가는 현금 흐름이나 시장 점유율 및 시장지위 신기술의 연구 개발 등의 내용을 토대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방법입니다.

 

 

가상화폐는 기본적 분석의 잣대로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시세가 더욱 폭발할 수 있는 잠재 요소를 가지는 대목으로써,

 

- 가상화폐 채굴 수요 증가

 

- 가상화폐 채굴기기의 신제품 연구 개발 활발

 

- 한정된 재화의 규모로써 희소성 존재

 

- 미래 화폐로써 전통적인 현물 화폐의 대체에 대한 기대감

 

 

반대로 시세 상승을 저해하는 요소로써는,

 

- 과세 당국의 과세 예고

 

- 정부 당국의 거래 규제

 

 

위에 나열한 여러 요소 정보들에 대해 어떤것이 더욱 중요한 대목인지 판단은 각자가 하겠지만 주식도 그러하듯 '기대감'을 먹고 자라나는 시세를 막을 길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 분석은 위 요소중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것을 구분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가상화폐를 기본적 분석으로써 접근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분은 참고 하세요.

 

 

 

기술적 분석의 잣대로 보면 가격과 거래량 등의 기본 지표에 집중해야 되는데 가상화폐가 개발된지 10여년 가까이 되었지만 최근 수개월 이전에는 그다지 거래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보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통해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시세가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야 하고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취할 수 있어야 하는데 비해 현재는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초당 n회로 데이터 전송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 폭주 시기에는 올바른 정보를 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 거래소인 CME에 비트코인이 상장되는 2017년 12월 18일 이후에 해당 데이터를 누적해나가야 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런 기준도 없고 근거도 없고 정보도 없이 한다면 그건 분명 '투기'일 것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오일'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될까요? 산업의 경기가 좋으면 오를까요? 내릴까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경기와 묶어서 단순히 볼 수 없습니다.

 

 

오일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경기', '수요', '공급', '재고량' 등 여러가지이고 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고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오를수도 있고,

 

경기가 좋고 수요가 많지만 재고량이 날로 늘어나는 상황에 가격이 내릴수도 있고,

 

수요가 많다고 해서 OPEC에서 공급량을 더 늘려 버리면 재고량이 늘어나서 가격이 내릴수도 있고,

( OPEC : 석유 수출국 기구(石油輸出國機構, 영어: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OPEC)는 기구 가입국 간의 석유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1960년 9월 14일에 결성된 범국가 단체이다. 본부는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다. )

 

모든 여건이 오일 가격 상승에 안좋은 상황이지만 전세계의 화약고이자 산유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동지역에 내전이 발발하거나 하면 석유 시추 시설의 파괴나 송유관의 파괴를 우려하여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가격 흐름이 전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만큼 판단 하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될까요?

 

 

통상 금은 '달러', '엔' 과 같이 기축 통화들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분류 되는데요.

 

 

이유는 전세계 어디를 가져가더라도 '자산'으로써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남,북한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면 피난민들이 제3국으로 이동하게 될테고 그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국내의 화폐, 부동산, 건물, 자동차 등은 해외로 가지고 갈 수 없거나 가져가더라도 '자산'으로 인정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1kg 순금바 를 가지고 간다면 해외 어디에서도 해당국의 통화로 교환하여 거주 및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금값은 전세계의 경제가 좋을때와 전쟁이 없는 평화 모드일때 가격이 하락합니다.

 

 

해외로 피난 가야 될 상황이 적다면 금을 찾는 수요는 통상 줄어들테니 말이지요.

 

 

그런데 이같은 상황 이외에 최근 반도체 시장의 활황 흐름 속에 금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게 되면 금값이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전세계 경기가 좋아도 너무 좋은 상황이 되고 너도 나도 부(富)를 안고 살면 소비품, 사치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장신구, 귀금속으로써의 금을 찾게 되므로 금값은 오르게 됩니다.

 

 

다른 자원들도 마찬가지이거나 비슷한데요.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상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요인들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또 향후의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잘 예측할 수 있을때에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도 나도 가상화폐에 투자 한다고 괜히 들뜬 마음에 피땀흘려 번 돈을 들고 '투기 열풍'에 참여 하시겠습니까?

 

 

꼴뚜기가 뛴다고 망둥어가 뛴다는 옛 고어가 있습니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도 있지요.

 

 

아무렇게나 투기를 한다면 화수분을 가지지 않은 이상 언젠가는 '거덜'나게 됩니다.

 

 

필자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가상화폐의 수요와 가격 결정은 일종의 '안전자산' + '미래자산'의 개념으로 보고 접근하는것이 옳다고 판단되며 단기 흐름을 보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현금화 할 수 있는 특성에 전통적 안전 자산인 '금'의 흐름과 일시적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보여지니 관심 있는 분은 금(Gold) 선물 차트를 한번 펼쳐 보고 상호 연관성을 찾는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하고 또 유익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암호통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 플래티넘 하드 포크 사기극  (0) 2017.12.11
CME 비트코인 상장  (0) 2017.12.10
가상화폐 국내 거래 금지 검토  (0) 2017.12.09
난리 난 가상화폐  (0) 2017.12.08
가상화폐 규제 독인가? 약인가?  (0) 2017.12.07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9. 00:30

 

 

우선 자극적인 제목은 저것과 동일한 제목의 기사가 나왔기에 적은 것이고 제목 그대로 시행됨을 알리는 것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의 이상 과열 현상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검토중인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다만 그것이 정부의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거나 혹은 공식 입장이 아니라 정부 기관 출입 기자에 의해 쓰여진것으로 보여지는 "정부 관계자는~"의 기사였습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가상화폐 TF를 운영중인 주체가 법무부인데 실정법상 가상화폐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가상 화폐 거래소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온라인 통신판매업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발생하면 '온라인 통신판매 면허'를 취소하겠다는게 전부입니다.

 

 

또 각 개개인의 재산권에 대해서 침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 거래소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일본에서는 화폐로 인정하는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만 전격적인 규제를 한다면 이는 상당한 진통을 예고하는 부분이라 정부로써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진작 관련 규정을 만들어 두었다면 논란이 적겠지만 이미 수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를 하기에 어렵게 되버렸습니다.

 

과열 현상이 심각하고 또 관련 범죄도 속출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과세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손 놓고 있기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필자와 같이 바이 앤 홀드 전략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매매라면 '정부의 규제안' 관련하여 급등락 장세가 연출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효용성은 차치하고 당장은 소화기를 들이대 과도하고 번지는 불길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투자를 전면 금지할 수는 없지만 투자금액 제한, 투자자격 제한과 같은 투자자 보호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투자금액 제한은 불가능하리라 보여지고 투자자격 제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금융의 영역에 칼을 대는것이 생각하는 만큼 쉬이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가상화폐 열풍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층은 현 정부가 출범하게 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를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거센 반발을 예상 할 수 있고 심하게는 민심의 이반이 발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쉽게 손댈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안전 장치를 마련하거나 규제는 필요하다는데는 동의 합니다.

 

 

근로 소득이 적은 사회 초년생의 직장인, 대학생, 심지어는 고등학생이나 주부들마저 비트코인 투기에 뛰어드는 상황이 사행성을 불러 일으키고 정상적인 사고와 생활을 파괴하여 혼란 상태를 야기하고 사회적인 문제(대표적으로는 투자 실패에 따른 자살)로도 대두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중 한곳인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이용시 유의사항 안내"

 

 

필자가 줄곧 주장하는 바는 투자를 하려거든 제대로 공부하여 정확히 알고 나서 하시라는 것이고, 아는것 없이 어찌 될지 모른채 투기를 하지 말자는 것인데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암호통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CME 비트코인 상장  (0) 2017.12.10
가상화폐의 시대, 거래의 기준은? #1  (0) 2017.12.09
난리 난 가상화폐  (0) 2017.12.08
가상화폐 규제 독인가? 약인가?  (0) 2017.12.07
가상화폐 과세 논란  (0) 2017.12.06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