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통화2019. 1. 26. 14:00

 

 

많은 독자분들의 요청이 있었고 또한 언젠가 이런류의 글을 제대로 작성하고자 했으나 바쁜 일정으로 미뤄지게 되었지만 드디어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글을 작성하기 적당한 '때' 말입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적기전에 경제의 사이클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겠습니다.

 

 

경제는 기본적으로 상승기라 할 수 있는 확장 국면과 하락기라 할 수 있는 수축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체 사이클은 상승기인 회복기, 호황기를 거쳐 하락기인 후퇴기와 불황기의 순으로 구분합니다.

 

 

위 경제 사이클에 암호통화의 역사를 대입 해보면 2017년도를 기준으로 그 이전은 회복기로, 2017년은 호황기로, 2018년과 현재는 후퇴기로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블로그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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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 내용의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격 조정'은 예상한 추가 조정이 발생하였지만 충분하리만큼은 아니라고 보기에 여전히 진행중이라 생각하며 당분간은 유효하리라 판단되며 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대에 대해서는 함구 하겠습니다.

 

 

시간 조정의 측면에서 보면 이제 1차 조정이 곧 마무리 될 상황이며 이후 강한 반등이 수차례 나오면서 시간 조정이 더욱 길어질 전망인데 이같은 상황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존버족의 보유량이 감소하고 채굴기의 전원을 내린 마이너가 많아진 후'가 될 것이기에 지금 상황에서는 '저가매수'도 '존버'도 무의미 한 수준이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온전한 여유자금의 성격이고 최소 수년간은 용처가 없을 예정인 자금이라면 '시간'이라는 '가장 비싼 비용'을 들여 '저가매수'해나가도 될 수준이라 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인데 이는 장기 투자 할 주식 종목을 선정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혜안이 필요한 부분이고 개개인의 판단이 다를 수 있기에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중요한 포인트 하나!

 

Block-Chain을 이용한 Crypto-Curreny 가 난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거래하기 위한 Exchange들이 너무 많은 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Trade가 아니라 Block-Chain만이 가지는 특장점을 잘 활용하여 다른 기술로는 대체될 수 없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Exchange들은 보안 이슈에 늘 노출되어 있으며 여러 Crypto-Currency들은 개별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없거나 미미하기에 발전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낮다고 보는 점입니다.

 

 

 

▲ 저가대비 많이도 상승했고 이후에 참 많이도 하락했습니다.

 

 

 

▲ 그러나 이런 하락이 끝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캡쳐는 2018년 11월쯤인것 같네요. 이때 쓴 글이기 때문이며 포스팅만 지금 할 뿐입니다.)

 

 

무대포 존버가 아닌 미래를 보고 접근한다면 우선 거래 대상인 '암호통화(Crypto Currency)에 '미래'가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 해봐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성장 가치'가 있는지 살펴야 하며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본다면 필자의 경우에는 '없다'라는 정도만 말씀 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더 멀리보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길로 한걸음 내 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분간은 포스팅이 없을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5. 30. 16:30

 

 

범죄 수익금으로 얻은 비트코인에 대해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고 몰수한 사례가 발생 되었습니다.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내용인데요.

 

 

좋은 일로 인정된 예는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암호통화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인정하고 개방되어 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암호통화를 이용하여 광범위한 결제 등에 사용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겠지만 좋은 징조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암호통화의 개발, 프리세일, ICO 와 관련된 범죄도 덩달아 증가 할 것으로 염려되므로 독자분들의 주의를 당부 합니다.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하면 됩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151472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3. 3. 12:00

 

 

무언가를 전망한다는 것은 모두의 동의를 구하거나 만족감을 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령, 특정 주식 종목이나 시장 등에 대한 전망이 제각각일 수 있기 때문이므로 해당 부분을 감안하여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비트코인 혹은 코인류(가상통화)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꽤 많이 받습니다만 그 때마다 답하기 매우 곤란합니다.

 

 

어느 정도의 기간에 대한 전망치가 필요한 것인지 블럭 체인의 미래가 궁금한 것인지 가상통화의 가치적 측면을 묻는 것인지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받으면 곤란하다 못해 답하기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조금더 이해를 돕자면,

 

 

자동차 판매 영업 대리점에 방문하여 자동차 얼마에요?

 

 

컴퓨터 판매 영업점에 방문하여 컴퓨터 얼마에요? 라고 묻는것과 다르지 않다는 뜻이며 누군가의 의견을 묻기에 앞서 본인이 생각하는 의견을 먼저 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사세요? 나이가 몇살이세요?" 보다는, "저는 OO에 살고 있고 OO살이며 OO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OO님께서는 어떻게 되시는지요?"가 보다 편안한 질문이기도 하고 대화를 더욱 이어갈 수 있는 부드러운 질문이라는 말이지요.

 

 

( 하기 기간 단위의 정의는 본 글을 읽는 각각의 독자님들에 의해 다르게 이해 될 수 있으나 굳이 명확하게 기간 단위를 기록하지는 않겠습니다. )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트코인의 기술적 가치와 금전적 가치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기술적 가치의 단기간 흐름은 크게 변화하지 않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가치가 0(zero)에 수렴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데 글로벌의 통화량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며 결제 등에 의한 업데이트 주기가 과도할 정도로 늦다는 점 때문이며 이점이 충분할 정도로 개선된다면 관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럭 체인 기술 그 자체 혹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가상통화가 가지는 단점들을 보완하거나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 가상통화의 출현을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장은, 아니 인류 역사를 되짚어 보더라도 기득권을 가진 주체는 그것을 놓지 않으려 하지만 언젠가는 빼앗기거나 영향력이 감소 해왔고 뺏으려는 자 또한 영원히 뺏지 못할 것 같지만 비슷한 시도를 하는 많은 이들중 누군가는 빼앗아 오거나 영향력을 급격히 확장시켜 왔던 '시류'의 흐름에 관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시가 총액의 규모가 가장 큼으로 인해 행사하게 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금전적 가치도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존버'로 팔자를 고칠 수 있을 만큼의 큰 가격 변화를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중기적인 관점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기에 제쳐두고 장기적인 전망으로 넘어 가보겠습니다.

 

 

앞서 장기적인 전망을 굳이 콕 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눈치 빠른 독자분이라면 말하고자 하는 의중을 간파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은 점진적으로 한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보여지며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금전적 가치에 대한 부분은 기술적인 전망과 맥을 같이 합니다.

 

 

블럭 체인 기술 그 자체는 앞으로 충분히 더 다듬어지고 발전할 여지가 있어 보이며 활용 가능한 분야 또한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는 '태동기'이거나 '태동기'에서 '과도기(또는 '성장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거래자'의 관점이 아니라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는 분들께서는 블럭 체인 기술이 다방면에 걸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점까지 비트코인이 생존할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래자(Trader)의 관점에서는 여러 가상화폐들이 ICO에 성공하고 다양한 시장에 상장되는 것에 대해서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환영할 부분이지만 투자자(Investor)의 관점에서는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것들중 가장 저평가 된 소수의 가상화폐를 선택하는 단순한 일만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고민을 해야 하거나 의심을 가질 요인이 없다는 장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 순간 합리적인 판단을 수도 없이 해야 하는 거래자에 비해 충분히 생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간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님이 거래자라면 최소한의 기회 비용을 들여서 거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고 투자자라면 각 가상화폐의 기술적, 구성적 내용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평가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붐'에 이끌려 고가에 물려 있다가 '존버'하는 것은 거래자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치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알지 못하는 가상화폐의 ICO나 Pre-Sale(프리세일)에 참여하는 것 또한 지양해야 합니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분류 구분상 '보수적인 성향'의 소유자는 거래자(Trader)에 적합하지 않으며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가치 투자자(Investor)가 적합할 것이고 혹은 능력이 뛰어난 거래자를 찾아 간접 거래를 하는게 유리합니다.

 

 

'진보적인 성향'의 소유자는 가치 투자자(Investor)로써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여지기에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거래 시장에 참여하는편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을 보는 독자님들께서 반드시 감안하셔야 할 부분은 필자의 전망이 아예 틀리거나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더라도 오차가 있을 수 있는 점 그리고 글을 작성하는 그 자체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일이기에 가질 수 밖에 없는 정보의 오류 가능성을 고려하는 일 입니다.

 

 

필자가 본 글을 작성함에 있어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그리고 다른 의견이 있다면 Comment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31. 08:25

 

 

1.

한동안 가상통화 거래소와 은행권이 연결되는 '가상계좌의 발급'이 중단 되었다가 '가상통화 실명제'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과 가상통화 거래소에 많은 의무를 부여함에 따라 은행들은 쉽게 가상계좌를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통화 거래소도 업무의 폭주를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가상통화를 발급하는게 아니라 가상계좌를 가지고 있는 기존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처리중에 있고요.

 

 

2.

아래는 두어달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44 )

 

 

당시 1심 재판부는 가상통화에 대해 '물리적 실체가 없는 전자화된 파일의 형태'일 뿐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위 1, 2번의 내용만 보더라도 '정부', '금융당국', '은행권'에서는 그동안의 스탠스와 다르기 때문에 가상통화 그리고 가상통화 거래의 핵심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번의 경우, 향후 항소로 이어지게 되면(고점 대비 반토막 난 현재의 시세 기준으로도 수십억원에 해당되므로 항소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대법원에서는 또 어떤 판단이 나올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만약 2심의  판결과 동일하다면 '가상통화'는 다시 한번 더 혼란기를 겪는 등 진통이 있은 후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적 화폐로써는 인정 받지 못하지만 재산권으로는 인정을 받게 되면서 과세 대상으로 편입이 된다면 거래 규모가 감소하는 등 시세의 안정성도 이뤄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 제한적인 반등과 다시 한번 더 골이 깊은 조정이 필요하게 될 것 같고요.

 

 

현재 문재인 정부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역대 정부에 비해 비교적 빠른 처리가 이뤄지고 있기에 빠르면 내년도(2019년) 거래분부터 2020년에 과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정부에서 '가상통화'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대해 누구보다 명확히 해준다면 가장 좋을 일이지만 실체를 파악하고 향후의 로드맵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와중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추가적인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규모가 빅3 업체만 놓고 보더라도 1일 기준 수십조원의 거래대금을 보이고 있으며, 가상통화 거래소의 영업이익 규모가 연간 수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가상통화 거래로 수익을 보고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과세 부분은 시간의 문제이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와 거래자에 대한 과세안'이 나오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거래자는 '손실 계좌', '깡통 계좌'일테니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만, 문제는 '과세안'이 어느 정도 선을 적정선으로 책정될 것인가와 그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가 될지가 핵심일 것입니다.

 

 

과세가 된다는 것은 '재산권'을 인정한다는 것이며 실명제로 전환되면서 '애초의 가상통화 설계상 거래의 익명성'은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기에 가상통화를 이용하여 각종 범죄 수익의 환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될테니 '가상통화의 이용 욕구 또는 수요'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덧,

개인적인 바람대로 가상통화 가격의 추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고 더불어 시간 조정까지 나타난다면 흡사 주식 시장을 보는것 같은 더욱 재미있는 흐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가상통화로 손쉽게 돈 벌 수 있다는 투기적 인식도 상당 부분 환기 되어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리 잡는데 일조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2,

오늘(2018년 01월 31일) 오전 11시에 '가상화폐 규제 반대' 국민 청원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정부 입장을 발표 합니다.

 

귀를 기울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3,

'덧2'는 오보로 판명 되었군요.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29. 06:00

 

 

2018년의 첫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주에 접어들었고 불과 며칠만 지나면 2018년의 1/12가 지나가는 셈입니다.

 

 

최근에 가상통화 거래 관련된 분들을 많이 만나뵙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가상통화가 상장되기 이전부터 투자를 해서 엄청난 차익을 거두는분도 있고 알고리즘 시스템을 이용해서 (가상통화쪽에서는 '봇'이라고 부르더군요. 또한 가상통화 대신 편하게 '코인'이라고 부르네요.) 거래하는 분도 계셨고, 소량의 채굴기를 운영하는 사람도 만나봤고 수천대 이상을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도 만나보는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가상통화 채굴기를 거래하는 중도매인도 만나보았고 전용 채굴기를 직수입하는 분들도 뵈었습니다.

 

 

가상통화라는 것이 태동한 이래로 수년간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한순간의 시세 폭발로 인해 대중에게 소개 되었고 또 그로 인해 다방면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가상통화 채굴'은 일시 보류한 상태이고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춘 분야인 '거래'쪽에 집중하고 있기도 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아무래도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시도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high risk, high return 을 바라는 분도 계셨고 high return, low risk를 바라보는 분도 계시는 등 사람살이가 그렇듯 이곳의 생태계도 천태만상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금융당국과 은행의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이 다가오는 부분에서의 기대치일텐데요.

 

 

과연 규제가 풀린다고 해서 쉬이 수익이 날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필자는 20여년간 주식 등을 거래 해오며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기도 하고 또 간접적으로 알기도 하는데 시장에는 흔히 말하는 '메이저(세력)'이 있고 그들로부터 시세가 시작되는 양상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시세는 메이저가 움직이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대중의 움직임에 정확히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시세가 고점에서 반토막 이상 발생하기까지 중도에 적절한 시점에서 '손절매'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흔히 말하는 '존버'족이 있는한 시세가 쉽사리 움직일까 의문입니다.

 

 

메이저가 충분한 매집을 했다면 약간의 신규 매수세의 유입만으로도 시세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지만 메이저가 충분히 매집하지 않았다면 많은 자금을 들여 시세를 올려봐야 메이저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시세가 움직이더라도 대중들의 자금끼리 치고 받으면서 일시적인 반등 수준에 머물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메이저가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나요?

 

 

아니면 존버족이 물량을 여전히 쥐고 있음으로 인해 메이저가 가진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가요?

 

 

혹은 시세 분출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알 수 없는 것이고 필자를 포함하여 누가 어떤 예측을 하던 그것은 한 낱 예측일 뿐입니다.

 

 

결과는 d-day가 다가오면 알 수 있겠지요.

 

 

시장은 예측하고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라는 유명한 주식 격언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 세력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기를 바라지 말고 어떻게 되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가지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 2,535원이던 주가가 약 20배 수준인 51,000원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4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 2,535원이던 주가가 2만원 부근까지 급등하다가 5천원 부근까지 가격 조정후 직전 고가를 회복하는데 반년 이상 소요 되었지만 이는 제법 빠른편입니다.

 

 

 

▲ 2,393원 (수정주가 기준)이던 주가가 약 156배 수준인 374,000원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10년 가까이 소요 되었습니다.

 

 

▲ 8,990원이던 주가가 약 17배 수준인 152,300원까지 도달하는데 약 9개월이 소요 되었습니다.

 

 

 

▲ 1,600원이던 주가가 약 26배 수준인 41,400원까지 도달하는데 약 6개월이 소요 되었습니다.

 

 

▲ 약 300원이던 주가가 약 100배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약 5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 약 30배 상승하기까지 약 3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필자도 가상통화를 대상으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을 곧 가동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상통화 투자를 하지 말라고 권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위 차트는 주식차트이기 때문에 가상통화의 가격 변동 양상과 다를 수 있지만 대중이 쉽게 참여하여 시세가 움직이는 대부분의 것들은 비슷한 흐름을 띄는 현상이 있기에 무작정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태도를 가질것이 아니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이 추후 '어떤 흐름이 나타나든' 대응하기 용이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상통화의 미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차라리 쉬이 사고 파는 매매를 하지 말고 장기 보유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은 투자자라 하더라도 시장 수익률을 이길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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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많은 독자님께서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등으로 가상통화의 향후 시세 전망을 여쭤 보시는데요.

 

가상통화 시장을 자세히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해드릴 수 있는 얘기가 없습니다.

 

 

 

시장은 알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지속 보유한다면 추가 조정이,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고 손바뀜이 발생하면 반등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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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며칠남지 않은 D-day까지 좋은 전략을 수립하여 멋진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머지 않은 시점에)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24. 01:30

 

 

2017년 09월부터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합동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10곳의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한 언론사에서 입수하고 뉴스에도 방영한 내용인데 가상통화 거래소의 보안 실태가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내부 관리자 전용 네트워크는 서버와 연결만 되어야 하고 외부 네트워크로는 연결하지 않는게 보안 관리 측면에서 일반적인 비해 관리자의 편의를 위해 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관리자용 컴퓨터에서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외부에서 관리자용 컴퓨터에 직접적으로 침투하여 관리자 권한으로써 데이터를 위/변조 하거나 탈취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상통화 거래는 전세계에서 24시간 365일에 걸쳐 계속적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시세는 공유 및 반영 되어야 하기에 이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은 네트워크 장비가 필수적이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자금이 거래되는 거래소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들인데요.

 

 

지금껏 비트코인이나 기타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그 자체가 해킹 당한적은 없지만 가상통화 거래소가 해킹당한 전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가상통화의 근간 기술인 블럭체인이 해킹 당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자금을 크게 분류하면 자기 자본이 있고 외부 자금이 있는데요.

 

 

외부 자금은 각 고객들이 거래를 위해 입금한 자금이고, 자기 자본은 거래 중개 사업 영위를 위한 자기 자본으로써 여기에서 현금 자산과 가상통화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금 자산은 사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용될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이 될 것이며, 가상통화 자산은 거래소간의 원활한 가상통화 전송, 환전 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입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Web 거래 프로그램

 
 

가상통화 거래소의 외부 처리 서버

(거래 프로그램과의 접속 처리)

 
 

가상통화 거래소의 내부 처리 서버

(거래 프로그램과의 주문 처리)

 
 

가상통화 거래소의 내부 데이터 서버

(실질적인 데이터 보관, 데이터베이스)

 

 

▲ 가상통화 거래소의 구조를 간략하게 표현 한 것입니다.

 

▲ 아래에 기술할 내용은 위 구조도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힘들게 채굴(마이닝 = Mining)하거나 거래(Trade, Trading)해서 보유한 가상통화 그 자체가 해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거래소 내부 자산이 탈취되게 되면 거래소는 경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고 심하게는 파산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순간에 거래소 구조의 취약점 및 보안 이슈를 이용하여 거래 데이터를 조작한다면 가상통화가 전혀 다른 3자에게 건네질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서버 프로그램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는데요. (오픈소스)

 

 

구조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비트코인 코어와 P2P로 인해 발생되는 데이터는 약 70GB(기가바이트 = Giga Byte)정도 됩니다.

 

 

이 안에 모든 거래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이지요. (물론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됩니다.)

 

 

전세계 누구라도 비트코인을 거래하게 되면 그 구조상 '공유 장부'이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비트코인 서버의 정보가 갱신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누군가 불순한 의도로 비트코인 거래 정보를 조작하려고 할 때 '올바른 거래 정보의 공유' 처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덜미를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거래 데이터가 위변조 되거나 탈취 될 수 있을까요?

 

 

문제가 될 수 있는 해킹 또는 탈취 가능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소 서버나 관리자 PC 또는 채굴용 PC나 거래용 PC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 시도

 

- 지갑(Wallet) 데이터의 조작, 절도, 전송 시도

 

- 가상통화 거래 정보 전송 데이터 탈취를 목적으로 한 악성코드 이용

 

- 암호화 알고리즘의 취약점 이용

 

 

위 내용중 '암호화 알고리즘의 취약점 이용' 부분이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낮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미국 NASA에서도 안정성을 인정하고 사용하고 있는 SHA-256 알고리즘은 그 전신인 SHA-1 에서 취약점이 보고 된 바 있기도 하고 수정 보완 단계를 거쳐 SHA-256까지 진화하기는 했지만 컴퓨팅 파워가 지금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암호화 알고리즘을 분해 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당장 실현될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만약에라도 SHA-256이 분해되면 가상통화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웹(http)에 비해 보안성이 좋은 HTTPS 트랜잭션이나 대부분의 보험, 증권, 카드, 은행 업무를 위한 데이터가 SHA-256에 의해 보호되는 상황이기에 모든 거래와 그에 따른 데이터의 보안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잘못된 관리, 태생적으로 내포하고 있을 수 있는 취약성이 독자님들의 가상통화 자산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거래소 선택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주의 바랍니다.

 

 

이외에도 가상통화 거래소의 임직원에 의한 내부/외부 자금의 횡령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적은 가까이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일으켜 무력 진압하는 것보다 내부에 유언비어를 흘린 다음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작금의 상황에 개인적으로는 각종 가상통화 시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기에 호시기, 악시기 모두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준비하면서 시장과 투자자가 성숙하고 정부의 관리 감독이 조금 더 꼼꼼해지기를 기대 해볼까 합니다.

 

 

금융당국이 2018년 01월 23일 발표한 "가상통화 거래실명제와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 도입"을 살펴보겠습니다.

 

- 오는 30일부터 신규 투자 허용하되 거래실명제 도입

 

-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금세탁이나 범죄 자금 조달로 의심되는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은행이 보고

 

- 입출금 규모가 하루 1천만원, 7일 2천만원 이상일 경우 FIU에 보고

 

- 하루 5회, 7일 7회 이상 빈번하게 거래가 발생하면 FIU에 보고

 

 

뭔가 규제책을 들고 나온것 같지만 이는 시장 분위기를 조금 더 냉각(쿨다운) 시키고 여러 규제책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이전과 같은 가격 급변동을 제어하겠다는 의지인 것이지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거래소는 거래의 안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강화에 힘을 써야 하며, 은행은 가상 계좌 발급 이후 각 계좌들의 이상 거래 징후에 대해 FIU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되었지만 투자자들은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며 실질적으로 불법적인 거래나 자금 세탁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거래 횟수나 입출금 금액의 규모 등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요소입니다.

 

 

다만 '묻지마 투자'식으로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말고 최대한의 정보 속에서 방향성을 가늠할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정밀하게 분석해 볼 의무가 투자자에게는 있는 셈입니다.

 

 

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애써 모은 자금을 탕진하게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명 '호구'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호구'가 줄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걱정도 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를 위해 모두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23. 07:00

 

 

거래대금 기준으로 작년까지 빗썸이 국내 1위 거래소였으나 현재는 국내 2위로 내려 앉았으나 전세계 순위로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인지도 있는 코인원은 전세계 11위, 코빗은 전세계 17위로  기록되고 있으며 업비트가 압도적인 전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동향 정보를 집계하고 있는 코인마켓캡(http://www.coinmarketcap.com)의 통계에 따르면 업비트를 통한 하루 거래 규모는 1일 4조원을 넘어선 상태이고 국내 2위이자 전세계 2위인 빗썸도 업비트와 큰 차이 나지 않는 4조원 규모입니다.

 

 

이는 코스피나 코스닥 규모 혹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예수금 규모(대용 증권 규모 제외)를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경우에는 초기에 서버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비용을 지출하고 거래소를 운영하는 도중에는 고객 상담센터(콜센터) 인력을 제외하면 크게 지출될 내역이 없습니다.

 

 

작년에 지인분과 만나 대화를 했을때 가상통화 거래소의 순마진율이 적어도 80%는 될 것이라고 계산을 했던적이 있고 여러 미디어에서는 70~90%로 통상 추산하기도 하는데요.

 

 

하루 4조원 거래가 되고 수수료율을 거래소중 가장 비싼축에 드는 0.15%를 적용하면 정확히 60억원이고 마진율 80%를 곱하면 일 수수료 수익금액이 약 48억원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는 1년 365일 운영되므로 1년이면 2조원에 육박하는 순수익 금액이 발생되고 말이죠.

 

 

통상 기업의 가치(주가 또는 시가총액)는 영업이익의 10배로 계산하는데 연간 2조원을 벌어들인다면 시가총액으로 환산했을 때 20조원 정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가상통화 거래소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가 변동될 정도의 규모입니다.

 

 

수수료율을 가장 낮은 수준인 0.05%로 계산하더라도 위의 1/3은 되기 때문에 하루 약 16억원의 순수익을, 1년에 약 6천억에 달하는 금액을 수수료 수익으로 수취할 수 있게 됩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의 설립등에 러프하게 300~500억원정도 소요가 되는데 시장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는 모든것이 비용으로 지출되겠지만 현재는 시장이 상당히 활성화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적어도 1년이면 초기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내 법인은 약 60만개가 있지만 이중 영리 활동의 결과가 수익으로써 법인세를 납부하는 기업은 약 절반인 30여만개이고 2016년 과세 표준 기준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수준의 규모에 달하는 곳은 60만개의 법인중 겨우 손꼽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가상통화 거래소는 순수익을 기준으로 24%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각종 세제 혜택을 제외하고 보면 몇 군데의 국내 대형 거래소에서만 1조원을 초과하는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상통화를 거래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나 실명제 제도를 선시행한 후 국내선물/국내옵션/해외주식/해외선물/해외옵션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파생상품 양도 소득세'에 준하는 수준(최대 세율 20%, 시행 첫해 5%, 올해는 시행 2년차로 10% 적용하는 탄력세율) 범위내에서 과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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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 추가로 내용을 더하고 예약 발행 하려 하였으나 2018년 01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선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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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대토론회에는 여야 지도부,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민간인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회를 펼쳤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제품이나 신기술 규제와 관련하여 "기존 법령에서 금지해도 시장에서 상품화가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한 시범사업이라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검토해달라, 근거 규정이 있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전제 자체를 재검토하는 등 규제 체계를 전면 전환하고 새로운 융합 기술과 신사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는 반드시 혁파해야 하며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과감한 방식으로 혁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무 조정실 주도로 '선 허용 후 규제'를 적용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을 규제 개혁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지난번에 법 관련 내용으로 한국의 속인주의와 미국의 속지주의를 말씀드렸는데요.

http://systemtraders.tistory.com/550 )

 

 

대한민국의 법체계는 독일과 유사점이 많고 미국과는 다른점이 매우 많습니다.

 

 

예컨대,

 

 

모든 부분에서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미국은 "XX 하지 마라"는 법령이 있다면 'XX'를 제외한 'AA', 'BB', 'CC', 'OO', 'ㄱㄱ', 'ㄴㄴ', '□□', '△△' 모두를 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하면 한국은 'AA 해도 된다'는 법령이 있으면 'AA'를 제외한 'XX', 'BB', 'CC', 'OO', 'ㄱㄱ', 'ㄴㄴ', '□□', '△△' 모두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미국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나 서비스 혹은 물건 등에 대해 연구, 개발한 것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어 시장을 선점하고 그를 기반으로 발전 해나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업을 하다보면 모든것이 규제 투성이고 규제를 위한 규제, 관리를 위한 관리, 옥상옥이 심하다보니 신기술이 뿌리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벤처 문화에서 차이점이 많은데요.

 

 

한국에서는 규모는 작고 영세하나 도전에 대한 의지가 있고 기술력이 충분한 경우에도 각종 규제나 인증이 가로막고 있고 게다가 신생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환경이다보니 고사(枯死)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규제로 가로막히는 경우가 잘 없으니 자유로이 연구, 개발할 수 있고 VC(Venture Capital)만 하더라도 규모가 엄청납니다.

 

 

한국에서는 국가 기관을 통해 재정지원 등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실적, 발표실적, 납품실적, 계약실적 등을 요구합니다.

 

 

신생 업체가 그런것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국가에서 진행하는 각종 정책 연구 개발 지원비는 어느정도 규모가 갖춰진 기업들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격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필자의 머리를 스친 첫번째 생각이, '가상통화(화폐) 거래소 폐쇄를 하지 않게 되겠구나'였습니다.

 

 

유시민 전(前)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방송에서, "치료법을 모를 때 대중요법으로 응급처방부터 해야 된다"라고 했지만 이것이야 말로 규제를 위한 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세 폭등을 기대하는 이들로 인해 심하게 널뛰기 하는 가상통화 시세를 어느정도 안정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과 거래소의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과 그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선에서는 규제가 필요할 수 있겠다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투기로 보거나 거래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반대하는데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간혹 있는데 '내가 잘 알지 못한다고 하여 무조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無知)'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외부적인 대응책으로 '선입견'을 가진다고 합니다.

 

 

생각이 열리지 못한 사람은 보통은 그런것 같습니다.

 

'은행은 대형 기관이다'

 

'대형 기관에서 자금을 운영하여 1년 이자 수익률 만큼의 영업이익을 낸다는 것은 타당하다'

 

'은행과 같은 대형 기관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적인 부동산 임대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스스로가 경험하여 아는 부분보다 경험하지 못한것과 알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일전에 올렸던 글의 링크를 걸어봅니다.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06 )

 

 

누군가는 하루에도 수백만원, 수천만원의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데 그런 경험이 없으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거나 '그것은 사기다'라고 합니다.

 

 

본인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이 그에 미치지 못함은 탓하지 않고 말이지요.

 

 

온라인상에서 주식투자 관련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보면 수년 이상 매월 수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사람이 즐비한데도 말입니다.

 

 

얘기가 어쩌다보니 조금 곁가지로 흐른 느낌인데 다시 본류로 돌아가서 결론을 내자면 '선 허용 후 규제'를 주장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달리보면) 가상통화라는 새로운 상품/기술/사업에 대해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내용들도 어찌보면 비루한 필자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것이라 모자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를 주장한 독자분도 계셨고 또 더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Comment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교류 해볼 수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

추가 내용이 있어 이어서 적습니다.

 

그동안 가상통화 입출금을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했던 6개 시중은행(농협,기업,신한 등)에서 1월 30일부터 실명 확인후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하고 신규투자를 막지 않겠다고 합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18. 00:30

 

 

누구나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아 보였기에 많은이가 가상통화 시장으로 진출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흔한 투자 방식인 주식투자 조차 해보지 않아 시장의 메커니즘에 대해 무지한 이,

기존에 주식 투자를 했지만 손실을 보던 이가 참여했는가 하면 시장의 구조와 작동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고 수익을 내던 이도 참여 했을 것입니다.

 

 

이중 누가 살아 남았으며 누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답은 뻔히 나와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의 7~80%는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를바가 없을테고, 10~15%는 시간의 문제이며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는 사람은 5~15%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인 '피라미드(pyramid)'에 기반한 것이며 주식시장의 비율을 그대로 차용 했을때 나오는 수치입니다.

 

 

이 글을 작성할 당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역사상 최고가 대비 약 50%의 조정을 보인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위에서 말한 7~80%의 범위에 들어가는 투자자이고 향후 잘해봐야 손실을 조금 줄일 수 있을테고 그렇지 않으면 추가 손실을 보리라 예상됩니다.

 

 

언제든 살아남을 수 있는 5~15%의 투자자는 이미 손절매 하였거나 수익 청산 하였을 것입니다.

 

 

매매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내는 것은 감각으로 하는것이 결코 아닙니다.

 

 

정보와 노이즈를 포함한 전체 데이터중에서 무엇이 시장과 가격의 흐름에 가장 부합하는지를 연구 분석하여 해당 데이터에 따른 기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장기적으로 생존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기계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주식 격언에도, 주식 투자 고수의 말을 들어보아도 늘 그렇게 말합니다.

 

'기계적인 매매를 하라'라고 말이지요.

 

 

가상통화 거래 및 시세의 과열 흐름이 진행되던 버블의 끝자락에서 감각을 믿은 우매한 이는 크던 작던 손실 청산을 하였거나 여전히 보유중일 것이고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틀렸음을 내가 증명 해보이겠다.'

 

 

애석하게도 2천만원에 진입한 코인이 현재 1천만원이라면 그럴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살아 남을 수 있는 부류는,

 

이런 흐름을 예상하고 이미 손절매 하여 현금화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예상치 못했거나 무한정 오르리라고만 생각한 부류는 다음 기회를 포착할 여유가 없습니다.

 

 

가슴 아프게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그것은 냉정한 현실임을 직시하세요.

 

 

예외적으로 과거의 잘못된 매매 방법을 버리고 올바른 투자를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의 일부는 재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매한 부류'에 속하는 분들은 그저 시장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중 '호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http://systemtraders.tistory.com/479 )

 

 

자의든 타의든 시장에서 각자의 위치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한 계단씩 상승 시키려는 노력 없이는 변하지 않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손실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상통화 거래소의 폐쇄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제껏 밝힌대로 정부에서 얻을 것은 얻어가고, 가상통화 시장에 줄것은 주는것이 바람직한데 그 방법적인 부분으로써 거래에 대해 과세로 인한 세수 확보, 무분별한 투기 수요 억제, 거래소의 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와 올바른 투자 문화 확립을 위해 민관이 협동해야 합니다.

 

 

현재 주식 시장에는 거래세(0.30%)는 있으나 대주주 등을 제외하고는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외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 시장에는 거래세는 없으나 파생상품 양도세(연단위 수익분의 10.00%)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상통화 거래에 거래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부과한다면 각각 주식 시장의 0.30%와 파생상품 시장의 10.00%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야 현실적일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세법 개정이 필요한데 이는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당장에 해결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또한 과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투명성을 확보한 일부 거래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정리 될 수 밖에 없겠지만 가상통화 그 자체가 '자산'으로 인정 받게 될 것입니다.

 

 

다소간 시일이 필요하겠지만 가상통화 거래에 건전한 투자 문화가 확립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16. 00:30

 

 

 

 

비트코인 투기에서 투자로.pdf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8. 1. 14. 21:30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