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석탄,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자원의 매장량은 한정적이고 언제고 고갈될 수 있기 때문에 화석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연구를 통해 풍력, 지열, 태양열, 태양광, 조력을 이용한 각종 발전과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15년 이상 포춘,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Fortune, Economist, Forbes)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경제지에서는 Data is new oil 이라고 외쳐왔습니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3대 요소를 의.식.주라고 배워왔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것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3대 요소이고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언가가 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식주만 겨우 해결하는 사람과 +@ (알파)가 더해진 사람을 상대 비교 해보면 생활 양식이 다를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에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줄 무엇인가를 만들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Data)가 필수이기 마련인데요.
데이터가 단순히 많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목적에 맞게 정리정돈 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특성에 맞는 카테고리로 묶여있거나 혹은 시간순서로 정렬되어 있거나 언어별로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것이 데이터베이스 (Database)이고 이를 잘 다룰줄 아는 기술자 (DBA : Database administrator)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얼마전 포브스에서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용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인 오라클(Oracle)의 창업자이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래리 엘리슨이 세계 부자 순위 5위에 랭크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정보이든 흘려 보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있겠지만 중요한 정보는 그것을 가지고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일전에 필자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경험한 것인데요.
1GB의 주간 옵션 체결 데이터만 가지고 여러가지의 매매 로직을 대입하여 얻은 결과물이 무려 600GB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결과 데이터중 실제 현재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구현되고 있는것도 있고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데이터가 그냥 흘러 지나가기도 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보유 데이터가 약 60TB쯤 되니 이를 이용해서 해볼 수 있는것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고 또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의 크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인터넷이 보급, 발달되면서 인터넷에 많은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고 언제든 열람 해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주식 시세 데이터"와 같은 특성을 가진 데이터는 그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모두 저장해둘 수 없기에 (1일 약 3천만건 이상의 데이터가 발생됨) 한번 흘러가면 다시는 찾아볼 수 없고 필요하다면 아주 비싼 값에 구매해야만 취할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정보를 가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큼 부유해질 수 있고 또 그것을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의 개발이라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창출 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매일같이 쏟아지는 돈을 버리고 계십니까?
아니면 취하고 있으며 날로 부유해지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