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통화2018. 1. 9. 00:30

 

 

가상화폐 분야에서 ICO는 가상화폐 붐이 그곳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감으로써 가상화폐의 위상을 드 높여 줄 수 있는 분야입니다.

( ICO : Initial Coin Offering )

 

 

ICO는 가상화폐의 근간인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의 연구, 개발 등을 위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자금 모집이 금융권 차입 또는 주변인으로부터의 차입이 대부분이 상당히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신생 벤처 기업은 통상의 차입은 힘들고 신생 기업의 특성상 지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지분을 담보 한 차입이나 지분 판매를 통한 자금 융통이 어렵습니다.

 

 

이때 기업공개인 IPO와 유사한 ICO를 이용하면 가상화폐를 통해 펀딩을 받음으로써 보다 자금의 모집이 쉬운데요.

 

 

왜 쉬울까요?

 

정답은 가상화폐이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는 한국 원화인 KRW, 미국 달러인 USD, 일본 엔화인 JPY 등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국경게 상관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뜻이 있다면 해외 어떤 기업에라도 쉽게 투자할 수 있고 또 투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초는 비트코인이었고 이더리움의 경우에도 이러한 ICO 펀딩을 통해 약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재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중 한 곳인 빗썸에 상장된 이더리움을 기준으로 봤을 때 시가총액이 70~80조원에 이릅니다.

 

 

이더리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더리움이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발행해서 투자자에게 약 200억원어치 판매한 셈입니다.

 

 

그리고 약 3,500~4,000배 (350,000~400,000%) 가치가 상승했으니 초기 투자자들은 상당히 많은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대략 1천만원만 투자 했다 하더라도 350~400억을 거머쥘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기업은 프로젝트 진행 초기 운용 자금을 모을 수 있고 투자자는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코인의 가치가 오르기만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주식처럼 증여세, 양도소득세를 납부할 이유가 (현재까지는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없고, 코인 그 자체에 대한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수요로 인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현금화가 용이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ICO는 신생 벤처 기업들의 자금줄이 되어주고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투자처를 마련해줍니다.

 

 

여기까지 ICO 얘기를 꺼냈냐면, 러시아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시키고 있지만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금융당국이 ICO로 인해 수혜를 입을 가능성, 경제가 부흥할 수 있는 가능성 등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CO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는데요.

 

 

만약 이렇게 가상화폐 거래에는 회의적이더라도 ICO(달리 말하면 코인의 발행 및 매도)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국가에서 크나큰 성과를 보이고 난 뒤 ICO를 금지하고 있거나 가상화폐 거래소의 운영에 회의적이거나 폐쇄적인 정책을 사용하는 국가는 자연스레 상대적인 후발주자가 될텐데 향후 어떤 규제 포지션을 취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ICO는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고 기회를 주는 것이고 가상통화의 거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분야이기에 이 중 어느 한쪽이라도 규제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의 발을 묶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기에 향후 금융 당국이 어떤 규제책을 더 내놓을지에 상관없이 필자가 가상통화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입니다.

 

 

필자는 ICO에도 관심이 많고 또한 가상통화를 대상으로 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여러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을 별도로 설립한다면 이 자체의 아이템에 대해 ICO를 추진하는 것도 살아 생전 한번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별도의 기업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일테고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크게 생각하라. 작게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다."

 

 

https://news.bitcoin.com/russia-regulation-icos/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