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통화2018. 1. 10. 21:35

 

 

현재 가상통화(가상화폐, 이하 가상통화로 통일) TF는 기재부나 한국은행이 아닌 법무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TF 내부적으로는 가상통화를 10여년전 전국을 휩쓸며 수십만명 이상의 피해자를 양산한 '바다이야기'에 비유하며 가상통화의 투기적 열풍이 바다이야기의 10배 이상의 국가적 충격과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통화의 투기 열풍이 1~2년 내에 사그라들어 시세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수십조원 이상의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상통화 거래 전면에 대해 규제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도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상통화의 거래 행위 자체에 대해 도박 또는 사행성 관련으로 불법으로 규정짓고 가상통화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대해 각 부처간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기에 당분간 가상통화 가격의 변동성이 제법 발생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1월 20일까지로 예정된 가상통화 거래를 위한 가상계좌 발급 은행들에 대한 일제 단속과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감사도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보유분은 수량을 감소 시키거나 현금화 하고 충분한 조정이 나타날 때 진입하는 것이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상통화 거래소를 폐쇄하는 것은 재산권 문제로 가능성이 낮다고 보여지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 되더라도 해외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기에 계속 추진하려고 합니다.

 

 

가상통화를 대상으로 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로직별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화 과정까지 모두 끝마친 상황이지만 충분히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해줄만한 가상통화 거래소를 찾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가상통화 거래소 규모 기준 1위 업체인 빗썸은 수시로 서버가 다운되어 점검을 하지만 API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내주기도 하기에 약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2위 업체로 알고 있는 두나무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거래 종목을 제공하고 있지만 조만간 1위로 치고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 관심은 있으나 공식적으로 API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위 등수의 업체를 이용하려니 꺼림직하고 말이죠.

 

 

어찌 되었든 필자는 국내 거래소가 폐쇄 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해외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가상통화 매매 시장에 진출 할 계획입니다.

 

 

가상통화 채굴 시장에도 참여하고 말이지요.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