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 04:30

 

 

지난 연말에 전국을 떠 돌다 익산의 한 맛집에 들렀습니다.

 

 

익산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대게나라'라는 곳이고 붐비는 곳은 좋아하지 않다보니 오후 1시 30분으로 예약해두었는데 도착했을 때가 1시 25분경으로 점심 시간을 벗어나는 시점임에도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침 출입구 바로 오른쪽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무심결에 가게 간판을 촬영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상호,연락처,시세가 모두 포함되어 있네요.

(문 바로 옆에는 늘 저의 발이 되어 전국을 함께 누비는 애마도 찬조출연을 했습니다. )

 

제철이라 그런지 시세는 이전보다 오른것 같더군요.

 

 

 

보통 성인 1인이 킹크랩 1~1.5kg를 먹지만 조금 적게 드시는분은 1kg을 주문해서 드시고 게 내장 볶음밥을 추가로 드시면 충분합니다.

 

 

동행인을 포함하여 9명이 대게와 킹크랩을 맛있게 먹고 게 내장 볶음밥까지 먹고나니 일어설 수가 없을 지경이더군요.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을 맛이지만 홀이 아닌 룸을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방음이 잘 안되는 구조탓에 주변 소음이 대단했고 덕분에 대화가 자주 끊기게 되어서 차기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조에는 킹크랩이 살아 돌아 다니고 우측 찜통기에서는 연신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데 저들은 잠시후에 찜통기에 들어갈 운명인것을 알까요?

 

 

 

2018년 01월 01일, 일출을 보기 위해 좋은 뷰 포인트를 찾아 부지런히 이동하다가 나름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 촬영했는데 실제로 느껴지는 거대한 태양의 위용이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2018년이 아직 실감나지는 않지만 하루 하루를 열심히 걷고 뛰다보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로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독자분들도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