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with C#2017. 10. 19. 19:08

 

 

때는 11년전...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공백기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아이디어와 시뮬레이션 결과 그리고 좋은 수익 모델까지 확보가 된 상태였습니다만,

직접 개발하기에는 개발면에서 신기술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맡기자니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억단위)이었기에 장고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프리랜서 개발자에게 보다 짧은 기간(6개월짜리 프로젝트를 4개월)에,

억단위 프로젝트를 under 1억에 진행해준다기에 덜컥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게 된 이유가 무엇보다 실력이 있고 인성이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충분하고도 충분한 시간과 비용이 더 들었으나 완성되었기에 이제 시장의 돈을 쓸어 담기만 하면 되는 수순만 남은 상태였는데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제 유일의 수익 로직을 프리랜서 개발자가 제 3자 다수에게 판매하여 부당 이득을 취하였고 그로 인해 제 수익 로직은

너덜너덜 누더기 옷보다도 못한 신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다시 손매매로 몇년의 시간을 보내다가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믿지 마시고요.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충분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 또한 꼭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