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트레이딩의 神

근 한달만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일전에 언급한 조정이 금번 만기 내외에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시스템은 한달여간 주구장창 손실인것 같다가도 한참을 쉬다가 또 연속적인 손실을 보이다가 한번의 기회를 잘 잡았는지 혹은 우연인지 수익이군요.

단기간을 바라보면 별 볼일 없는 시스템일 수 있겠으나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단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생존'에 무게를 두는 시기입니다.

시장 데이터에 노이즈가 많기에 이 시기에 생존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으로 노이즈와 정보 데이터를 잘 선별하고 있다는 뜻이고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분명 수익으로 연결되리라는 믿음이 있기도 합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덧, Q. 시장 데이터는 Random Walk인가?

그렇다면 어떤 기준에서 Random Walk라고 규정 짓는것인가?

아니라면 어떤 기준에서 Random Walk가 아니라고 규정 짓는것인가?

덧2, 단순히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에 기반하지 말고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깊이 고민 해보고 생각을 정리한 후 개인톡 주시면 당 화두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고 충분히 깊이 생각 해보셨구나 라는 판단이 들면 해당 화두에 대한 연구 결과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6월에 접어들며 손익률 그래프가 다시 우상향하며 전고점을 돌파할 것 같은 기대감을 주더니 약 수익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또 일부 시스템은 바닥 없이 하락할 줄 알았는데 횡보하고 있고요.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겠지만 스스로 주도적으로 핸들링 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다뤄줘야겠습니다.

시장은, 지수 하락이 생각보다 힘이 강하지 않은 모습이고 이렇게 되면 하방으로의 강한 추세 몰이는 어렵지만 대신 상, 하 양방향으로 기회가 자주 출몰 할 것으로 생각되며 283은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지수 흐름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는 값이니 맹신하지 마세요.

전세계인들의 축제라고 하는 러시아 월드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관하지 못하고 귀국한 것이 아쉽지만 일은 일대로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지요.

대한민국 팀의 경기는 보지 않았고 오래전부터 그리던 포르투갈의 경기를 보았으니 만족하렵니다.

4년후에는 더욱 여유있는 모습으로 원하는 모든 경기를 직관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말입니다.

팔자에 없던 페이퍼 작업을 많이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뜸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어느덧 6월말이면서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접어 들었습니다.

태풍의 북상 소식도 있으니 독자분들중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