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성과 합산2018. 2. 2. 18:00

 

 

 

 

한달을 놀던 3호가 드디어 일을 하는군요.

 

 

죽은 줄 알고 관뚜껑 닫아야 하나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1월은 손실 아닌것에 만족했지만 성과가 저조했고 2월은 어제 거래가 없더니 오늘 한달치 수익분이 하루만에 나왔네요.

 

 

이렇게 수익을 주고 한달내내 야금야금 뺏어 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밤새 작업하고 30여시간만에 퇴근했다가 볼일이 있어서 서울에는 가야 되는데 도저히 운전은 못할 것 같아서 SRT를 타고 오전에 올라갔다가 오후에 내려왔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대부분의 글은 예약글인것 아시죠?

 

 

투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투자는 누구나 '하는건' 잘 할 수 있는데 좋은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필자는 '투자 성과 지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된 기준의 확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손매매를 기준으로 보면 막연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만 가지고 있고 손실이 증가하는 상황을 경험 해보지 못하여 간과되는 부분이 있으며 추가 손실로 공포 구간에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장기간 물타기를 하고 결국은 손절매를 하게 됩니다.

 

 

엄격한 규칙을 적용한 기계적인 매매가 불가능하고

 

 

채굴기를 이용하여 각종 가상통화를 채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채산성을 고려한 후 판단하겠지요.

 

 

채산성에 영향을 주는 팩터들(factors)은, 가상통화의 가격 * 채굴 난이도를 감안한 채굴량입니다.

 

 

채굴기의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를 흔히 해쉬(Hash) 또는 해쉬 파워(Hash-Power)라고 하는데 해쉬 파워가 높을수록 채굴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 통계를 보니 전세계 해쉬 파워가 4개월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상통화 채굴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복잡한 요인들은 제외하고 단순히 보면 채굴에 참여하는 채굴기의 해쉬파워에 따라 채굴 난이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미래의 채산성은 현재의 해쉬 파워와 반비례 관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보정 해줘야 하는게 바로 가상통화의 가격이고요.

 

 

채굴량이 1/2로 50% 감소하면, 가상통화의 가격이 2배인 100% 상승해야 채산성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달여 사이에 채굴량도 감소하고 가상통화의 가격이 반토막 나버렸기 때문에 채산성이 종전의 25% 수준으로 뚝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가장 빨리 시작한 사람은 정보도 별로 없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도 적기 때문에 일종의 모험을 하게 되지만 가장 큰 수익을 볼 수 있고 뒤늦게 정보를 접하고 참여한 사람은 타인의 성공 사례를 모티브로 시작 하기에 가능성을 높게 보고 low risk로 간주하는 착각을 가지게 되지만 이때가 가장 high risk 상태이게 됩니다.

 

 

초기에는 수백만원으로도 수억원을 벌 기회가 널렸지만 대부분은 수익에 대한 기회 비용으로 보기에 아까워서 참여하지 못합니다.

 

 

성공 사례를 보고 시작한 후발주자는 '선례'를 보고 시작하기에 이미 시작 단계부터 기대치가 너무 높은 수준이 되버리기에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번 사례처럼 적어도 수십배 수백배 오르기를 기대하고 큰 자금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혹은 후발주자도 참여 초기에는 소액으로 하다가 돈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소액으로 이래서 어느 세월에 돈 버나?'라는 생각으로 결국에는 큰 자금을 투입하는 수순으로 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주식에서도 그렇듯 100원짜리 종목의 주가가 1,000원 되기란 쉽지만 100,000원짜리 종목의 주가가 1,000,000원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필자는 여러 비즈니스를 오래 해온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업성을 외면 하던 시기가 힘든 시간이나 실패 하더라도 적은 비용으로 경험 할 수 있게 되는 셈이고 성공하게 되면 적은 비용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효율성을 가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은 시장 포화 상황으로써 흔히 말하는 '레드오션'인데 역설적이게도 다수의 대중은 늘 후발주자가 되곤 합니다.

 

 

'기술력', '노하우' 등을 포함하지 않고 단순 비교할 때 후발주자가 오히려 위험한데도 말입니다.

 

 

가상통화의 종류가 수백, 수천종이 넘지만 대부분은 총 발행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채굴로 인해 확보되는 '코인들'과 그동안 시세 하락에 손절매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며 물려 있는 '물량'은 향후 시세 반등에 있어서 가장 큰 부담이 될 '매물대', '매물벽'이 될 것입니다.

 

 

결국 각자가 장기 투자 하기로 마음먹고 결심하면 그러한 물량 대부분이 매물로 작용하여 조정세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큰 지름길은 '메가톤 급 호재', '손바뀜' 이외에는 없습니다.

 

 

보유할수록 시세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데도 계속 보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가장 먼저 탈출하고 '신저가'에서 다시 매수하여 가장 빨리 손실을 회복하시겠습니까?

 

 

지금 1천만원인 시세가 결과적으로 수년내 수십, 수백배가 상승하게 되더라도 최근의 저가를 기준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투매가 유발되면 100만원 아니 10만원,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물량을 던지고 난 뒤에야 상승할 것 같습니다.

 

 

 

▲ 2018년 01월 01일부터 23일까지의 손익 내역이며 손익 금액은 + 8,169,759원 입니다.

 

▲ 캡쳐 화면이 분리된 사유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ystemtraders.tistory.com/632 )

 

 

 

▲ 위탁 받은 내용중 일부를 공개하기로 하였기에 기록으로 남깁니다.

 

▲ 아직까지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위탁을 의뢰한 독자분께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러 부분을 가렸지만 실현손익과 누적실현손익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 매매 내역은 자칫 로직을 유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외하였으나 필요시 증권사에서 직접 출력받고 증권사 직인이 찍힌 자료를 오프라인상에서 열람하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 위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정리 해둔 것이 참고하세요.

   ( http://systemtraders.tistory.com/568 )

 

▲ 1,800만원 위탁 받아 900만원으로 운용중이며 약 한 달 동안 1,436만원 누적 수익 달성중입니다.

 

▲ 운용중인 900만원 대비 160% 누적 수익에 근접하고 있으며 위탁금액 대비 79%의 누적 수익을 기록중입니다.

 

 

( http://systemtraders.tistory.com/708 )

 

 

빗썸 시세 기준으로 2차 목표가에 도달했습니다.

 

이로써 추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3차 목표가까지 한번에 도달할 것인가 반등후 도달할 것인가는 소위 '존버족'이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일부라도 물량이 출회되면 단기 반등 후 조정의 수순으로, 그대로 '존버'이면 추가 급락의 수순으로 이어지겠지요.

 

 

최근 집중도를 높여 작업에 매진 한 영향으로 인해 글을 작성할 시간은 있지만 약간은 멍한 상태에서 글을 적다보니 내용이 엉망진창이지만 독자님들은 필자보다 더 똑똑하고 이해력이 높으실 것으로 알기에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요점을 파악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매도한 후 내려가면 잘 팔았다고 생각하고, 올라가면 괜히 팔았다 싶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런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을 지루해 하고 서둘러 어른이 되고자 하지만 정작 어른이 되고 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 버린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잃어 버리기도 합니다.

 

누구나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이 세상을 떠날때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듯 죽습니다.

 

 

무언가에 맹목적으로 현혹되어 자아의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현상이 나타나면 켜켜이 쌓인 악재보다 아주 작은 좋은 것에 더 마음이 쓰이게 되는데요.

 

인지 부조화는 다단계, 사기, 종교단체 등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고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이 접해보셨을겁니다.

 

특정 다단계나 종교단체를 맹목적으로 감싸고 도는 구성원 혹은 사기 피의자를 감싸는 피해자 등 제 3자가 보기에 쉽게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익의 결과는 각자의 몫이고 어느쪽의 선택을 하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남은 시간도 평안하길 바라며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덧,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각 은행들 지점을 중국 사람들이 돌면서 각 지점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출금했고 거의 두달동안 매일 같이 (자금 세탁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현금화하였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 며칠전 일본 사람이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팔고 금괴 수십억원어치를 현물로 가져간 것도 뉴스가 나왔지요. )

( 해당 기사 링크 - http://news.joins.com/article/22335506 )

 

중국 사람들이 가상 통화를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람들이 오히려 웃돈을 주면서 가상 통화를 매입하였고 이에 일시적으로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김프(김치 프리미엄)가 형성 되었지만 오늘 기준으로 김프는 마이너스 베이시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덧2,

 

블로그는 대체로 일방 소통인 경우가 많아서 보다 다양한 대화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내용이 아니라면 괜찮으니 편안하게 대화 나누시기 바라며 제게 질문하시는 부분도 보다 빠르게 피드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래 주소 링크 클릭

 

https://open.kakao.com/o/g9STsMG

 

 

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