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성과 합산2017. 12. 7. 18:30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는 음악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뭐 사실 슬프기까지 한 것은 전혀 없고요.

 

 

시장이 그러하니 때리면 얻어맞아야 다음에 또 주워먹을 콩고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스템으로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거래를 하더라도 시스템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시세가 크게 급변하여 손실이 발생한게 아니라 프리가 감소하여 손실이 추가 된것이라 다행이긴 합니다.

 

 

시세의 급변과 프리의 감소가 무엇이 다르냐면, 시세가 발생했다는 것은 시장의 에너지가 발산 된 것이므로 당분간은 먹을게 없다는 뜻이고 프리가 감소해서 손실이 난것은 다음번에 시세가 제대로 에너지를 분출하면 먹을게 있을것 같다는 뜻입니다.

 

 

이제 12월물 옵션 만기일까지 남은 시간은 1주일, 그리고 나면 또 시스템은 조용히 시장을 간보며 관망 모드로 들어갈 것 같은데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없으니 원하는 한 방향으로만 실컷 움직여줬으면 합니다.

 

 

오늘도 손님이 사무실에 방문하셔서 여러 대화를 나누었는데 다름아닌 '가상화폐' 얘기를 꺼내시네요.

 

 

현재는 운용중이지 않고 앞으로도 어찌될지 알 수 없고 시뮬레이션(필자만의 방법에 의한 예상 손익 측정 및 로직의 검증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제야 실토(?) 하십니다.

 

 

한달전쯤 제법 큰 자금을 비트코인이 아닌 신생 가상화폐에 투자를 했노라고 말이죠.

 

 

그런데 처음에는 '이거 돈 벌기 쉬운데?;라는 생각이 들만큼 수익을 내다가 이후에 '우와 이것도 장난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지금은 전량 청산했지만 손실이 7천을 넘는다며 하소연을 하시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필자가 해드릴 수 있는것은 없고 또 투자는 각자의 판단이며 역량이고 책임인것을 어찌 할 수가 없지요.

 

 

그에 관해 한마디만 해드렸습니다.

 

 

목숨 내놓고 할거 아니면 앞으로 언제라도 가상화폐 시장에 직접 투자의 형태로써 뛰어들지 마시라고 말입니다.

 

 

필자는 하나뿐인 목숨 내놓고 투자라는 세계에 발을 뻗고 있는데 독자분들은 어떠신가요?

 

 

 

 

Posted by 투자의神
시스템 03호2017. 12. 7. 18:00

 

 

 

 

 

Posted by 투자의神
시스템 02호2017. 12. 7. 17:30

 

 

 

 

 

Posted by 투자의神
시스템 01호2017. 12. 7. 17:00

 

 

 

 

 

Posted by 투자의神
암호통화2017. 12. 7. 10:00

 

 

요즘 가상화폐가 핫 이슈입니다.

 

 

어제 사무실에 찾아온 투자자 한분은 올해 KCC 정년 퇴직하셨고 사모님께선 사업을 하시기에 내외분이 합심하여 엄청난 규모의 이룬 분이지만 '가상화폐' 얘기를 꺼내니 전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맞습니다.

 

 

컴퓨터, 인터넷을 알아도 가상화폐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흔히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지요.

 

 

이런 그들만의 리그에서 요즘 심상치 않은 흐름이 자주 감지 되는데요.

 

 

 

▲ 불과 이틀전 비트코인에 대해 글을 쓸 당시의 가격입니다.

 

 

 

 

▲ 어제 비트코인에 대해 글을 쓸 당시의 가격입니다.

 

 

 

▲ 오늘 비트코인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 시세를 알아봤더니 2천여만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 필자는 수개월전 30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매수하였고 현재 약 7배 가량 수익중이기도 하며 당분간은 청산의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원금 이하로 하락하기 이전까지는 계속 보유 예정)

( http://systemtraders.tistory.com/237 )

 

 

 

전통적 가치관에 기반하고 위에 예를 든 필자의 고객중 한 분 처럼 부동산 위주의 투자를 하는 분들은 도저히 이해하려해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상화폐 시장의 현실을 초월할 정도의 이런 흐름이 최근에 한국은행의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단행된 금리인상, 미국 FRB의 금리인상, 또 어제 나온 뉴스로써 가상화폐 과세예정 및 규제안 등의 뉴스와 맞물려 있다고 봅니다.

 

 

근로 소득이 대부분인 청년층에서는,

월급은 쥐꼬리 만해서 쓸 돈이 없고, 없는 돈 아껴서 주식으로 돈을 벌어보려니 잘 움직이지도 않고 생각만큼 수익도 안나고 쥐꼬리만한 급여를 모아서는 살아가기도 버거운데 부동산 투자는 커녕 내집 마련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경에서 인터넷 문화는 잘 이해하고 있으니 가상화폐로 쏠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로 소득이 정점을 찍고 있는 장년층에서는,

급여는 청년층보다 나은편이지만 씀씀이가 커진 살림규모, 자녀 교육, 차량 대출, 주택 대출에 여력이 없으니 내집 마련 이외의 부동산 투자를 꿈꾸기 어렵다보니 그야말로 용돈 모아서 가상화폐로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근로 소득이 없거나 미미하나 부동산을 가진 노년층에서는,

오랜 기간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부동산이 최고이다는 마인드가 공고하고 인터넷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워하니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의 장점은 안정성이고 잊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나 경기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급매물로 내놓아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가상화폐의 장점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시세가 널뛰기 하여 자칫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단점이 있으나 소액으로 접근하기 좋고 최근의 시세 동향으로 보아 큰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언제든 포지션을 청산하여 현금화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런 장점이 종자돈의 규모가 작은 청년층에게 매력 발산중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들어 각국 금융 당국과 과세 당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각종 규제안을 내놓고 있다보니 규제 대상으로 선정되기전에 얼른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고 그 결과로써 현재의 비트코인의 시세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김영상 정부의 금융실명제 시행과 같이 일시에 조치를 취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의 폭주를 막을 길이 없을 것 같기에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안 예고편'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자자로써 참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시세 폭발로 인한 차익 실현'을 위한 '약'이 되겠지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음성적인 자금도 비트코인에 제법 편입이 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요.

 

 

한국에서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서는 세관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특수한 필요 목적 이외에는 규제 대상입니다. (주택구매, 사업투자, 학비 등 일부에 한해 규제 완화 또는 규제 없음)

 

 

비트코인의 경우 한국에서 현금으로 구매한뒤 해외로 출국하여 그 곳에서 비트코인을 현지화폐로 환전하거나 혹은 결제를 할 수 있는 장점(세관의 단속을 피할 수 있고 자금의 출처 규명의 의무가 없음)으로 불법적인 일을 하는 부류에 의해 더 선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가 범죄에 이용되거나 범죄로 얻은 자금을 세탁하는데 활용되며 시세가 폭주하는 등 이런 흐름이 올바르다 할 수 없으나 우리가 알아야 하고 또 떠안아야 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거나 돈을 벌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는 이 때 독자분은 우리의 미래인 '가상화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계십니까?

 

 

투자의 대상으로써 안정적이다 할 수 있는 '부동산'부터, '주식', '선물', '옵션', '해외선물', '해외주식', '채권', '가상화폐'등에 이르기까지 사실 상대적인 안정성을 얘기 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좋다. 나쁘다를 논할수는 없습니다.

 

 

모름지기 '투자자는 Risk를 사고 파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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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자의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