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통화2018. 1. 29. 06:00

 

 

2018년의 첫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주에 접어들었고 불과 며칠만 지나면 2018년의 1/12가 지나가는 셈입니다.

 

 

최근에 가상통화 거래 관련된 분들을 많이 만나뵙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가상통화가 상장되기 이전부터 투자를 해서 엄청난 차익을 거두는분도 있고 알고리즘 시스템을 이용해서 (가상통화쪽에서는 '봇'이라고 부르더군요. 또한 가상통화 대신 편하게 '코인'이라고 부르네요.) 거래하는 분도 계셨고, 소량의 채굴기를 운영하는 사람도 만나봤고 수천대 이상을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도 만나보는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가상통화 채굴기를 거래하는 중도매인도 만나보았고 전용 채굴기를 직수입하는 분들도 뵈었습니다.

 

 

가상통화라는 것이 태동한 이래로 수년간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한순간의 시세 폭발로 인해 대중에게 소개 되었고 또 그로 인해 다방면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가상통화 채굴'은 일시 보류한 상태이고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춘 분야인 '거래'쪽에 집중하고 있기도 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아무래도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시도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high risk, high return 을 바라는 분도 계셨고 high return, low risk를 바라보는 분도 계시는 등 사람살이가 그렇듯 이곳의 생태계도 천태만상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금융당국과 은행의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이 다가오는 부분에서의 기대치일텐데요.

 

 

과연 규제가 풀린다고 해서 쉬이 수익이 날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필자는 20여년간 주식 등을 거래 해오며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기도 하고 또 간접적으로 알기도 하는데 시장에는 흔히 말하는 '메이저(세력)'이 있고 그들로부터 시세가 시작되는 양상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시세는 메이저가 움직이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대중의 움직임에 정확히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시세가 고점에서 반토막 이상 발생하기까지 중도에 적절한 시점에서 '손절매'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흔히 말하는 '존버'족이 있는한 시세가 쉽사리 움직일까 의문입니다.

 

 

메이저가 충분한 매집을 했다면 약간의 신규 매수세의 유입만으로도 시세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지만 메이저가 충분히 매집하지 않았다면 많은 자금을 들여 시세를 올려봐야 메이저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시세가 움직이더라도 대중들의 자금끼리 치고 받으면서 일시적인 반등 수준에 머물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메이저가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나요?

 

 

아니면 존버족이 물량을 여전히 쥐고 있음으로 인해 메이저가 가진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가요?

 

 

혹은 시세 분출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알 수 없는 것이고 필자를 포함하여 누가 어떤 예측을 하던 그것은 한 낱 예측일 뿐입니다.

 

 

결과는 d-day가 다가오면 알 수 있겠지요.

 

 

시장은 예측하고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라는 유명한 주식 격언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 세력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기를 바라지 말고 어떻게 되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가지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 2,535원이던 주가가 약 20배 수준인 51,000원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4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 2,535원이던 주가가 2만원 부근까지 급등하다가 5천원 부근까지 가격 조정후 직전 고가를 회복하는데 반년 이상 소요 되었지만 이는 제법 빠른편입니다.

 

 

 

▲ 2,393원 (수정주가 기준)이던 주가가 약 156배 수준인 374,000원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10년 가까이 소요 되었습니다.

 

 

▲ 8,990원이던 주가가 약 17배 수준인 152,300원까지 도달하는데 약 9개월이 소요 되었습니다.

 

 

 

▲ 1,600원이던 주가가 약 26배 수준인 41,400원까지 도달하는데 약 6개월이 소요 되었습니다.

 

 

▲ 약 300원이던 주가가 약 100배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약 5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 약 30배 상승하기까지 약 3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필자도 가상통화를 대상으로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스템'을 곧 가동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상통화 투자를 하지 말라고 권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위 차트는 주식차트이기 때문에 가상통화의 가격 변동 양상과 다를 수 있지만 대중이 쉽게 참여하여 시세가 움직이는 대부분의 것들은 비슷한 흐름을 띄는 현상이 있기에 무작정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태도를 가질것이 아니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이 추후 '어떤 흐름이 나타나든' 대응하기 용이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상통화의 미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차라리 쉬이 사고 파는 매매를 하지 말고 장기 보유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은 투자자라 하더라도 시장 수익률을 이길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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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많은 독자님께서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등으로 가상통화의 향후 시세 전망을 여쭤 보시는데요.

 

가상통화 시장을 자세히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해드릴 수 있는 얘기가 없습니다.

 

 

 

시장은 알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지속 보유한다면 추가 조정이,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고 손바뀜이 발생하면 반등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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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며칠남지 않은 D-day까지 좋은 전략을 수립하여 멋진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머지 않은 시점에) 호가창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투자의神